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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11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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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규화 | 작성일 | 2009-01-29 | ||
조회수 | 1944 | 추천수 | 0 | ||
회사 내부에서는 지정된 흡연장소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그동안 난 한번의 흡연을 위해 20분(이동시간+2개피 흡연시간)이란 시간을 허비해왔다~ 하루에 5번의 흡연장 이용시간을 따진다면 1.6시간... 지금은 이 시간이 남아돈다~ 계획된 일 다하고나면 시간이 남아서 "금연길라잡이"보면서 멍해지고 갑갑한 정신을 바로 잡아본다. 그동안 금길 금연일기 대충봤는데...자세히보니 굉장히 재미있다~ 오늘도 나의 두 눈에서는 화산의 열기를 내뿜고 있으며 어떻게든 금단증상을 이겨보고 있다... 이틀전 나 스스로 금연의 진리를 하나 깨달았다. 금연이란것이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고 참는다라는 것을...그것도 평생.... 이게 진정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지속적인 금연(참기)으로 언젠가는 끊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죽어서만이 가능한 것일까? 정말 요즘은 잠을 자도 머리 속이 텅 비어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9일째 되는 날은 불면증에 새벽 5시에 잠들었다는...(출근해야하는데...쩝) 금길 애용자분들 힘을 넣어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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