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부인과의 분만실 앞 복도에 남편들이 여러 명 앉아있었다.

잠시 후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나와 말한다.

"한남동에서 오신 분, 아들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웃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5분 후 간호사가 다시 나온다.

"쌍문동에서 오신 분, 쌍둥이 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람들이 축하인사를 건넸다. 잠시 후,

"삼선교에서 오신 분, 세 쌍둥이 입니다."

"사당동에서 오신 분, 네 쌍동이 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남편들이 한꺼번에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 때였다.

"오류동에서 오신 분, 다섯 쌍둥이 입니다."

그 순간, 기다리던 남편들 중 한사람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이유를 묻는 사람들에게 그가 울상을 지으며 말한다.

"우리 집은 구파발이란 말이오!"

                              -퍼온글- 유머기법7가지에서   김진배(기지배) 저.

구정(설) 이 금길식구들을 많이 데려갔습니다. 그래서 많이 우울합니다. 다시 새로운 식구들로 채워지겠지요. 그렇다고 금연의지가 쇠퇴한거는 아닙니다. 그리움이겠지요. 담배의 폐해를 알면서 다시 흡연자의 길로... 전 아니라고 봅니다. 담배의 폐해를 알고 있어도 막상 닥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라고... 그리고 진정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자꾸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담배에 대해서 공부하고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시 재방문 할것이라고 믿습니다. 금연은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제가 다시 담배를 피면 나 자신을 바보, 멍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건 담배를 끊겠다는 의지입니다. 설령 다시 피우면 내자신 초라하게 보이겠지요. 하지만 또 도전할것입니다. 한번해서 안되면 두번 세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