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동안흡연하면서

한번도 금연을 시도하거나 생각조차하지않았습니다.

주위사람들 하나둘씩 담배를 멀리하는것을 보면서

'네들은 끊어라..난 이눔이랑 천년만년 같이갈련다'

갖가지 말도안되는 합리적표현을 거들먹거리며...

아내의집요스러움(?)도 이겨낸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내의진담반,농담반의 계속흡연시 각방쓰기와 나아가 이혼~~!!

얼토당토 가당치않은발언이라는 생각하에 콧방귀만연신 껴대다가..

이생각,저생각,2박3일 고심에빠져들고 '단번에 금연에 성공하리라'

일단,반년을이겨내면 이룰수있으리라 독한다짐품고

가족에게 폭탄발언을한지가...............6개월이 지났습니다.

성공이라는단어를 붙일수는없습니다.

알다시피 담배는 평생참아야하는거고 그과정에 잊을수있는날이오기에

그때까지 정진해가는일일뿐.. 일정기간목표를이루었다한들

종착역이아님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마음 다잡아보고 앞으로앞으로 나아갈것입니다.

오전에  보건소에서받아온 만보기는 운동에빠져사는 나에게는 무용지물이니

물만먹어도 살이찐다는 울마눌님께 선물로 줄것이고

동안에 즐금할수있게해주신 금길의식구들께는...

감사..감사..감사의말씀만 열번 백번드리옵나이다.

그리고  이기적마음이가득했던

저의 다량살포(?)적인 음악,유머,감동...

이런글들은 자중토록하겠습니다.

개인적인 금연의지를 살리는효과가있으나

여러횐님들의 소중한의견의공유를

방해하는듯합니다^^;;

새해 공식적인 첫출근!!!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힘찬 2009年 열어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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