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을 좋아한다. 그리하여 매주 산에 오른다.

오늘도 난 친구와 함께...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숨을 헐떡인다.

헉 헉...

다리는 무거워지고 ...

마침 의자가 눈에 띄어 잠시 휴식한다.

이때쯤 전 같았으면 담배 빼어물고 등산객 눈치보며, 피워대던 나를 생각해본다.

운전할때나, 술 몇잔 걸쳤을때, 시작과 끝, 화장실갈때,쉴때, 등

담배의 노예가 되어버린 20일 전의 일들을...

지금은 어떤가.

우선, 산에 오를때...

계속 멈추지 않고 몇시간 동안 갈만큼 폐활량이 늘었고

더럽혀진 내몸이 깨끗해진 것을 느낀다.

또한 부수적으로 운동과 병행하다보니 힘이 생기고 정력도 쎄지고...

너무 많은것 같다.

정상에 오르고 친구와 함께...

막걸리 한잔을 주고받는다.

시원스러운 맛...

남들은 모른다. 산정상에서 먹는 맛을...

술도 좋은친구와 함께 먹는 술은 좋다.

마찬가지로 좋은 공기와 좋은 친구 그리고 분위기에서 먹는 술은

더욱 좋다...

담배땡기는 것은 말고...

한 잔 들가니 역쉬 땡긴다...

그러나 즐기련다. 한 가치 귀신은 나에게 짧은 만족을 주겠지만, 평금은 나에게

깨끗한 몸과 자유를 줄 것이기에...

금길 회원님들 설 연휴 무사하신지요?

혹 한가치 귀신에 넘어갔다해도 금길 멀리해선 안됩니다.

도움주고 받을수 있는 곳은 이곳이 최적이라 봅니다.

낯익은 회원님들의 이름과 아뒤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