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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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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세요
작성자 유진 작성일 2009-01-28
조회수 2085 추천수 0
 

산길은 누가 만들었을까?

곧장 올라가다보면 미로처럼 헛갈린다.

이쪽으로 내려갈까

저쪽으로 내려갈까

발 닿는 대로 걸어보자

산등성이로 난길

산허리로 난길

산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롤러 코스트 타는 기분이다


하루를 뒷산에 올라갔다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응달진 곳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있지만

하루에도 수십 명이 다니는 길이라

산길은 다닐만하다

다지고 다져서 산길은 단단하다

옆을 보니 고목은 쓰러져 널 부러져 있고

낙엽은 눈과 섞여있어 호박떡 같다.


산길을 걷다보면

호박떡만큼이나 달콤한 맛을 느낀다.

새벽공기와 산내 음 흙내 음 맡으니

답답한 속내까지도 달콤해진다.

서있는 나무와도 대화하고

까치와도 소통하며

낙엽 밟는 소리와도 교감을 한다.


산 아래 도착하니

자동차매연과 경적 음

삶의 소리가 귓전에 스친다.


내가 쉼 쉬고 있는 동안에

세상의 모든 맛과 멋과 소리를 사랑해야한다.

`~~~~~~~~~~~~~~~~~~~~~~~~~~~~~~~~~~`

명절 잘보내셨죠?

한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모든님들 사랑합니다

오늘도 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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