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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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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하게 지루한글 ▒
작성자 김홍일 작성일 2009-01-23
조회수 2151 추천수 2

내일이면 연휴 시작됨다~

이시간쯤 고향앞으로 하신 금길 가족분들 계신줄 암다~

고향~!!

전 부모님이 고향집 팔고 도회지 나오는 바람에

졸지에 고향 갈일 정말 일없음다~

 

오늘을 고향야그 하고자 함다~

어릴적 저의집은 담배잎 농사를 지었드랬쥬~

 

혹시 담배곳간 아시는분 있음까?

연탄으로 불을 지피어 레일로 곳간속으로 밀어넣어

곳간에 발역어 걸어놓은 담배잎 말리는거쥬~~!

 

지금이야~!건조기 좋아져서~!! 스위치만 키면 된다지만

그땐~참 곤역이었쥬~

 

할아버님은 곤방대에 담배잎 꾹꾹눌러 성냥곽 치~익 그어 불을

붙이곤 하셧죠~!! 뻐금 뻐금 할때마다 불붙어 서서이 타들어가는

곰방대~

어릴적 그모습이 머그리 부럽고 하고싶었는지~

 

제나이때 동기분들 첨 접한담배

어느정도 압축되쥬~

새마을 환희 장미 청자 등등...

 

전 잎담배 말아 피는걸로 담배 배웠음다~^^

그때 시작을 하지 말것을..

 

지금와서 담배잎 농사를 지신 할아버님 아버님을 머그리 원망 할일도

아니지만서도~

 

참으로 환경은 기막힌 환경이었쥬~^^

 

40년동안 비흡연시의 기억은 없음다~

너무 어려서 담배를 배웠기 때문에 그 이전의 느낌이란 기억도 없쥬~

흡연경력 20여년이 흐른뒤~

금연으로 인하여 느끼는 몸과 마음 40년간을 담배란 눔에게 뺏겨왔음다~

 

참 무서운일이쥬~!!

요즘 생각하면 전 좋은 사람들만 만난거 같음다~!

금연해보니..

알겟슴다~^^

 

요 몇일전 피씨방 갔음다~!

요즘 피시방 금연실 흡연실 참 잘 구분 있음다~

카드받고 캔커피 하나 들고

자연스럽게 재떨이 들고 자리로 금연석으로 감다~!!

 

그러다 손에 쥐어진 재떨이에 흠칫 함다~ 미런 ㅁㅊ~~ㅅㄹ

재떨이 제자리 놓고 자리 앉음다~

 

그때 옆자리 젊은청년 앉자마자 그 머냐~!

총쏘는 게임 하면서 해드셋 둘르고~

바로 담배 하나 꼬나물고 시작함다~

 

총쌈하면서 머 그리 떠드는지~욕 무쟈게 함다~!!

종이컵에 가래침~~! 캬~~~악 뱃어가며 연신 담배 빨면서

겜에 열중함다~!!

 

옆에서 무언의 압력 보냈음다~!

이런~씨~^^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저항이었음다~ㅡ,.ㅡ;;

그러나 씨알 안먹힘다~

줄담배로 응수함다~!

 

음료수 빼러 카운터 갔음다~

피방알바 20대 갖넘은 아가씸다~

무척 착하게 생겼음다~

 

음료수 계산함서 말함다~! 담배피면 흡연석으로 가던지~~

쩝~

피방알바..

제옆자리 가르키면서 말함다~!

싸가지 무쟈게 없다고~!! 말도 안듣는다고~!

 

어쩌것음까~!! 제가 나가야져~!!

마져 보던거 보구 갈려던 참에~그넘 옆자리에 초딩들 3명 우루루와서

메폴인가 머시기 연신 함다~!

 

그때 덩치 큰 꼬마 일어서더니 총쌈하는눔 어깨 두두립니다~

말릴 사이도 없었음다~!

총쌈하던눔 한참이나 무시하더니 총맞아 죽었는지

해드셋 벗음다~

그리꼬 꼬마 쳐다 봄다~!

총쌈하던놈 : 모야~!

덩치꼬마: 아저씨 여기 금연석인데요~!

총쌈하던눔:그래서!!!

덩치꼬마:냄새나자나요~자리 옴겨주세요~!

 

정말 용감한 꼬마 보았음다~!

갑자기 우리나라 앞날의 밞음이 보엿음다~

그때

말릴사이도없이

총쌈하던눔이 덩치 꼬마 머리 쥐어박슴다~!!

그리곤

갖잖다는듯이 다시 마우스에 손이 갑니다~

 

그때였음다~!

 

누군가의 우람하게 생긴 손이  갑자기 총쌈하던눔 뒤통수를 냅다치는거였음다~!

퍽~!! 지대로 들어간 펀침다~! 바로 카운터 해도 될듯한 ㅎㅎ

 

헉~!! 용감한시민~!!!!!!!!!!!!!!!!!!! (`` )) 두리번 두리번~

암두 없음다~

이상타 ~~ㅡ,.ㅡ;;

 

헉~! 그손 바로 제 어깨에 붙었있는 눔이엇음다~

갑자기 깝깝해짐다~!!

손바닥을 얼얼하고~

 

총쌈하던넘이 더 깝깝한 모양임돠~! 뻥쳤는지~!

순간 내 기에 눌렸는지 아무말 못하고 멀뚱 멀뚱 저만 처다봄다~!!

 

순간 많은 생각 오고감돠~

실수하고~!!할까~!   아님 도망가~!!

아님 대받아 칠까~!

결정했음다~!

제가 결정적인 한마디 날림돠~

 

멀 그리 꼬나보노~!!

확 눈깔 **파서 확~!! 초장에 찍어서  ** 뿐다~!!

그러면서 손가락 두개를 그눔 눈밑에  디밀었음다~!!

 

정말 태어나서 그리 심한 욕 첨했음다~!

 

사실 얼마전 학교 졸업한 (여기서 말하는 학교는 일반이이 다니는 그런학교아님)

칭구넘 말투였음돠~!

 

순간 나도 모르게 튀어나왔쥬~!

그눔 움찔함다~!

덩치 꼬마 와 친구들도 예외였던 모 양임돠~!

그러더 꼬마하나 알바 델꼬왔음다~!

 

알바 분위기 보더니 그눔한테 자리 옮겨달라고 함돠~!!

그눔 다행이라 생각하는지 언능 자리 옴기려 일어섬다~!

 

그때 제가 말했음다~!

야~~~~~~~~~!!!!

 

그넘: 네~

나: 제떨이 가지고 가라~ ㅋㅋ

그넘 네네하면서 자리 옴김돠~!

꼬마친구들 저 처다보며 영웅 보듯함돠~!!

 

저 무쟈게 뻣뻣한 목 간수하느라 힘들었음다~!!

그리고 기분좋아~

포도맛음료 3개 쐇음다~!! 무쟈게 좋아라 마심돠~!

서로보며 히~~웃으며 게임에 열중홤다~ ㅋㅋ

 

사실 흠연할때 제가 저넘 모습이엇음다~!

근데 금연하면서 흡연의 폐해가 너무 심하다는걸 알게 됫음다~!

옆에서 담배피면 역겹고 그뿐만아니라 간접적인 피해가 정말이지

크다는걸 알았쥬~!!

 

제가 그런 용기가 어떻게 나왓는지 아직도 모르겟음다~!

암사람들의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지금 참으로 난감하면서도

우리나라 금연정책이 한심스러움을 느낌돠~!

 

글쓰다보니 넘 장문이 되었음다`!

글쓰다가 제목 바꾸엇음다~!

 

첨 제목은 진짜 잼없는글 3부 였는데~

무지하게 지루한글 <<요걸루 바꾸었음다 ㅋㅋ

 

암튼

설연휴 잘보내시고 ~

이번 연휴를 계기로 금연 계획하고자 하시는분들~

꼭 성공하시어 평금에 이르시고~

금길 가족분들 모두 모두~~! 올한해 이루고자 하는일들

모두 모두 이루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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