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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4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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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규화 | 작성일 | 2009-01-23 | ||
조회수 | 2296 | 추천수 | 0 | ||
아침에 일어나니 입안에서 냄새는 적게 나서 좋다...근데 아직도 입안에서 이물감이 느껴진다... 이빨 자주 닦는데도 이정도니...그동안 담배를 얼마나 펴댄거여...에혀... 요즘 저녁에 퇴근하면 내게로 달려오는 아들 연우의 모습을 보면 은근히 자신감이 생긴다~ 담배 냄새 없으니 맘대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하니 나 자신이 기분이 매우 좋다. 신경이 민감해서 인지...투덜대기 시작한다... 가족들이 술도 끊으란다...성질 버럭... 스트레스 쌓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나를 위해서 담배를 끊고 있는데...어쩌다 한번 먹는 술까지 끊으라니...당황스럽다...내 욕구불만해소 탈출구가 없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화 좀 냈다...미안한 마음이지만 담배만 끊어도 내인생에서 크게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술까지는 끊을 생각이 없다.적절한 술은 인간관계에 필요한 윤활제 이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끊게 될지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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