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곳 님들의 소원이라면...

평금...?

이 아닐까요?

전 지금 중국에 나와있는데... 여긴 정말 금연이 힘들겠네요.

한달째인데 식당,호텔 로비,길거리,사무실,화장실,차 안,....

마치 흡연자를 위한 동네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금연한거 여기와서 간접흡연으로 다시 원상복귀한 거 같습니다.

업무상 만나는 사람마다 첫 인사부터 담배를 내밉니다.

헛.

그래도 한국에선 금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셔서 그런지

담배 끊었습니다. 하면 그냥 그려러니 하고 말던데

여긴 진짜 무안해하대요

그러면서 나가서 피고 온다며 저 혼자 남겨두고 회의하던 사람들 다 나갔네요 

타지에서 남들 담배필 동안 남의 사무실 텅 빈 공간안에 저 혼자 있습니다.

이미 회의중에 필꺼 다 피워놨으면서 또 나가서 피는 건 뭔지.

에혀~

그래도  담배를 다시 피울 용기가 없으니 참아야겠죠?

곧 있으면 구정이네요.

다들 올해는 소원성취하시고, 평금의 길에 한걸음씩 다가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