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으로 이어진 11일간 출장에서

흡연의 유혹을 잘 이기고 다행이 잘 돌아왔습니다.

먼저, 걱정해주시고 힘 보태주신 영원한 동기님이신

영주님,배영님 그리고 금길의

너무나 소중한 선배님들 후배님들 넘넘 감사^^*

돌이켜 보면 홍금보 닮으신 홍콩 할아버지 사장님과의

3일간 이어진 한귀의 유혹과 술 자리에서 자연스레

이어졌던 유혹, 그리고 흡연의 천국인 중국(식당,호텔,공공장소,길가 심지어 공항 안 화장실에서까지)에서의 8일간이 가장 힘들었던 듯 하네요.

끊임없이 권하는 중국 사람들의 흡연문화...

그러나 의외로 담배 안 피는 건강 생각하는 중국인이 훠월씬

더 많습니다. 흠연과 국가 세금과의 밀접한 관계때문인지

흡연문화가 자연스러울 뿐이지.

이번 한귀의 유혹을 겪으면서 깨달은 진리가

두가지입니다.

누가 담배 권하기 전에 미리 '저 담배 끊었어요'하는

선방입니다. 미리 스스로 그리고 남에게 의해 흔들릴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막아 버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도 초반에 그걸 못해서..아니면 안해서 담배 권하고

이런것 때문에 스스로 저를 힘들게 했다는..

두번째는

옷에 배는 냄새, 입안에 배는 냄새가 싫어서 담배 끊었다는

저의 소박한 금연 동기를 시간나면 되새김질하고 향긋한 옷

냄새에 만족하는 습관을 유혹때 꼭 되새기기..

솔직이 금연 한달이 넘어서면서부터 흡연 욕구가 더 강하게

다가오네요. 은근한 귀여운 자극입니다.

잘 즐기면서 썩는 냄새를 거부한 파파야는

동기님 금길 선후배님과 함께 쭈욱 쿨하게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