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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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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없는 글~[1부]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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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미없는 글~[1부]
작성자 김홍일 작성일 2009-01-16
조회수 2337 추천수 0

2008년 12월20일 퇴근하면서 운전중에 담배한대 물었음돠~!!

한모금 쫘~~악 빨았음돠~!!

한쪽 어깨가 움찔함다~

한쪽 가슴이 뜨끔함다~간혹 이런 증상이 있었음돠~!

그러면서 다짐함다~

 

이 드러운 담배 내가 끈고 말그야~!!

그러면서 담배는 계속 빨면서 운전을 하며 집에 옴다~!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서 주차하며

14층 을 처다봄다~!저곳에 마눌과 이쁜 두 딸이 있음다~

차에서 담배와 라이터 쳥겨드랬음돠~!!

 

옆에 쓰레기통 있음돠~!! 분리수거했음다~

다시 내려와서 필꺼같아 산산조각 냈음돠~!

(수십번 내려와서 쓰레기통 뒤져서 핀적 있음다)

 

집에 현관문 열자마자 6살 4살 딸아이들 달려나와 배꼽인사 함다~

그래 짤 끊었다..

밥먹구 씻고  tv점 보구 누었음돠~!!

마눌 귀에대고 말햇음돠~!!

여보~!!

왜~???

나 담배 끊었다~!!

울 마눌 한마디 함니다~!!

아나~~!!! (아나 뜻 모르실것 같아 부연설명 함다~ 아나란? 상대가

갖잖을때 어의없을때 하는 말임다)

이런 쓰~ 마눌 도움 안줌다~

하기사 나 담배 끊었다를  2008년 한해 수십번 들었으니

머라 할말 엄음다~

금연하고 일어날 장미빛 세상 생각하면 잠이 들었음다~

 

2일차

아침 일어났음돠~!!

마눌과 애들 아직 꿈나라임다~

출근하면서  잠에서 깬 마눌얼굴 본지 2년이 넘은듯 함다~!

간혹 새벽까지 혹사하면 한번쯤 깨워서 밥해줌다~ ^^

씻고

출근하려 차 시동걸고 출발함돠~!!

먼가 허전함다~!

운전중 차안에서 굴러 다니는 담배곽 집어듬돠~

빈곽임다~

헐~!! 나 금연중이지~!!

그런데 나오면서 라이터는 왜 챙겨오는건지..훔 ㅡ,.ㅡ;;

지나치는 슈퍼 담배 마크만 바도 심장이 벌렁 거림돠~

 

내려서 사야 한다는 생각이 듬돠~

갑자기 마눌아의~~ 아나~!!! 이말이 뒤통수를 냅다 후려침다~

그래~!! 09년부터 끊는거 좀더 일찍 끈어보자~다짐함다~

 

정말 힘들었음돠~!!

회사 도착하기까지가~~ 비둘기호 타고 대전서 정동진 가는거 보다

더 길게 느껴졌음다~!!

벌써 입술이 ㅃ ㅏ짝 말랐음돠~!!

 

끝~~~~~~~~~~~~~

 

시간이 넘 지체되서 다음 글은 다음에 쓰겟음다~!!

열분들의 호응 바서 2부 올릴까 함다~

 

전 이만 중전에 품으로 들갑니다~!!

즐금 가족 모두 즐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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