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들 읽어보구 힘내보렵니다.

흡연하는 제모습이 정말 싫었지만

흡연에 쩔어 살아온지 10년이네요

우리 아버지는  젊은 시절 골초셨대요.

두갑넘게 피시던걸  30대 중반에 끊으시고

괜찮으실줄 알았는데  환갑을  3년남기고

어느날 갑자기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그리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더이상 흡연이 저를 황폐하게 하고 나약하게 만드는

것을 두고 볼수가 없어 금연의 길로 들어섭니다.

힘들때가 분명 있을 겁니다.

그때 저를 붙들어주세요. 여기밖에는 토로할 곳이

없답니다.  동반자살도 있는데 동반금연이라니..

힘이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