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길 여러분께 새해인사 드리러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며칠만에 와보니.. 어느새.. 열쇠도 달고 있고.. ㅎ

좋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다는것은 그만큼 흡연욕구도 많이 없었다는 방증이겠죠?

이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자신있게 사람들 옆에 선답니다..

향수도 아침에 나갈때 한번이면 족하고, 하루만 입어도 담배냄새에

쩔어있던 코트도 이제는 향기만이 감돌고 있네요..

..

이제는  제 입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없더군요..

양치할때도 과감히 혀를 닦아내는 내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 ^^

암에 걸리지 않을까? 나도 폐기종이 아닐까? 하는 쓸때없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100%없어져서.. 스트레스때문에 담배를 피운다면서 스트레스를 더 만들었던

바보같은 행동도 하지 않으니...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감있게 됐네요..

새해라.. 금연결심하시분들도 많으실텐데...

'딱~ 한가치만....'이라는 말도 안되는 미련.. 다 버리시고..

그냥 금연을 즐기세요.. 어느덧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아.. 그리고 금길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