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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낫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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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정규 | 작성일 | 2008-12-23 | ||
조회수 | 2154 | 추천수 | 0 | ||
10월부터인가 갑자기 흡연욕구가 몰아쳐서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과거에도 2년 넘게 금연하고 있다가 잠시 자만한 틈을 타서 한두개피 시작한 것이 결국은 편의점으로 담배사러 가는 모양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두번째 끊을 때는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10월 위기가 올때 아예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로 상담과 잘 참으시라는 격려이지만(참, 비타민도 주셨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제 금연상담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네요.. 이번에는 어떠냐고.. 희한한 것은 10월, 11월은 그렇게 담배 생각이 나더니 12월에는 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금연은 정말로 끊는게 아니라 하루하루 참는건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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