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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그냥 하는 것.. 날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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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경기도민 | 작성일 | 2008-12-18 | ||
조회수 | 2859 | 추천수 | 4 | ||
2년하고 6개월이 지났는데..
그 놈은 아직도 나의 옛 친구인듯 하네요.
그 놈과 헤어지기 위해, 난 연휴 3일간 물만 먹고
긴 잠을 잤었고, 그 이후 2년 6개월을 함께 하지 않았다.
그 놈의 채취가 싫어졌고, 그 놈을 위해 썼던 돈들이 아까워 졌었다.
어느 듯 멀어진 그 놈.. 하지만 여전히 나를 쳐다 보고 있다.
하루 하루가 갈 수록.. 힘들고 어려울 수록 내게 다가와 위로의 재스처를 하며
다가오는 그 놈..
한 번 헤어지 그 놈과 다시 하진 않으리..
열심히 자고, 열심히 물 먹고.. 악착같이 습관을 없애자.
늦은 밤 홀로 피웠던.. 커피와 담배..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태웠던 담배.. 장거리 운전 중에 항상 동무가 되었던 담배.. 그 이외.. 하루.. 20번씩 만났던.. 그 놈과의 추억을 남김없이...버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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