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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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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일이 되었네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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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일이 되었네요.
작성자 변쑤 작성일 2008-12-15
조회수 1940 추천수 0

지난 여름방학 시작하자 마자 도전한 금연이..

 

여자친구 문제로 한 번 실패하고 나서 재도전 한지 100일이 지났네요.^^

 

그 때 여자친구 문제때문에 실패했다고 우울한 글 올렸던게 기억나는데

 

지금은 참 기분이 좋아요^^

 

 

아직은 20대 대학생이라,

 

학교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금연 걱정이라곤 왠만해선 찾아볼수 없는 수 많은 또래친구들이

 

자유롭게 담배를 피고있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답니다.

 

이곳에 오셔서 매일같이 금연 걱정 하시며 노력하시는 형님, 어르신분들과는 다르게

 

전혀 담배에 대한 걱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친구들 곁에서 왜 나만 혼자 건강 걱정하며

 

왜 벌써부터 그런 자유(그 때만 해도 엄청난 자유라고 느꼈다죠!!)까지 포기하면서

 

나 자신을 통제하며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랍니다.

 

담배 한가치를 통해  쾌락을 느낄대로 느끼면서 절제의 고통없이 사는 그런 모습들이

 

20대의 젊은 나이때엔 '아직은 그럴만 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힘들게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 나 혼자만 외로운 길을 걷고 있는것만 같아

 

조금 미련이 남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이제 고작 100일지만,

 

이제는 그런 자유 따위 없어도 너무 기분이 좋답니다.

 

아직도 가끔은 공부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담배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생각만 날 뿐, 피고싶다는 마음은 안드는게 정말..

 

이제는 제가 그놈을 지배할 수 있게 되는것 같아 정말 뿌듯합니다.

 

제 몸과 제 뇌는 그놈을 평생 기억하며 지내겠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놈을 지배할 수 있는 의지가 생겼다는 사실이 너무나 든든합니다.^^

 

 

 

아직 걸어 온 길은 짧고, 갈 길은 멀지만

 

앞으로 남은 그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제 앞에 먼저 걸어가신 많은 선배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셨겠죠?^^

 

이제 제가 그 기분을 느껴보게 되었으니..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실 많은 분들도..

 

얼른 이 기분을 맘껏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구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을 보신 많은 형님, 아우님들을

 

다음 200일, 300일, 1000일이 되었을 때도,  그대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면서...

 

다 같이 힘내보아요~~!! 화팅!!ㅋ

 

 

                                                                                  - 금연 100일을 기념하는 조촐한 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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