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몇달, 2주, 3주씩 힘들게 금연을 하고는 스트레스받는다는 핑계로 또는 옆에서 누군가 피운다는 핑계로 다시 피우고 반복의 연속이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남친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을 하고 보조제를 받아왔습니다.

보건소가면서도 이러다가 또 언젠가는 필텐데하는 자신없는 마음으로 방문을 했지만 이렇게 오늘 '금길'에 가입하고 보니 정말 이번에는 담배와 영원한 이별을 하고 싶어집니다.

전 금연하고 싶은이유가 물론 건강도있지만 나에게 나는 담배냄새를 맡을때 정말 짜증이나고 술집이며 까페에서 어린학생들, 저도 여자지만 여자분들이 담배피우는 모습이 딱히 보기좋지는 않아서 끈고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아직 계획에는없지만 2세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금연인으로 살고싶습니다.

어제부터 금연 시작했구요.

금연전날 남은담배를 피우고 모자라서 밤에 재털이를 뒤지는 쌩쇼까지하고..ㅜㅜ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습니다.

이렇게 동지들이 있으시니 힘이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