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금길 가족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금연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여기에 들어와서 많은 금길 선배님들의 글을 눈으로만 보고

과연 "내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23년 간의 흡연 습관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다른 분들의 도움과 격려가 큰 힘이 되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하루, 이틀, 삼일, 일주일이 가장 힘들지만 10일, 한달, 두달이 진행되면서

여유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하긴 하늘같은 선배님들에 비하면 이제 걸음마 수준이지만,

앞으로 다시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연기는 더 이상 먹지 않을 작정입니다.

제 나이가 올해 44인데 앞으로는 건강한 생활을 하려고 마음을 열심히

다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금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지금 처음 금연을 실행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더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금연하세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화이팅

PS) 금연일수가 얼마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올려서 죄송하구요, 여러 선배님들께서

넓은 아량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