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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유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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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병조 | 작성일 | 2008-11-28 | ||
조회수 | 2204 | 추천수 | 0 | ||
한달만 끊으면, 육개월만지나면, 일년이란 세월이 흐르고나면 난 담배로부터 자유롭게 되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년이 다되어가건만 아직도 유혹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삼십년동안 피웠던 담배에 찌들고 머릿속마저 니코틴에 각인이되어 벗어나기가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모든것이 어려울땐 딱 한가치만... 이럴때 전 제 아내의 얼굴을 떠올립니다. 그동안 백번쯤은 약속을 하고 며칠지나지않아 도로아미타불... 하지만 다른것은 벌써 포기했겠지만 제아내는 담배만큼은 포기할줄 몰랐습니다. 이젠 제아내와의 약속을 깨고 싶지않습니다. 정말이지 담배판매소를 모두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내눈에 안보이면 조금은 덜 고통스럽지않을까요? 하지만 끊어야합니다. 첫째 건강에 좋습니다. 둘째 냄새가 나지않습니다. 셋째 다른사람의 눈치를 안보아도 됩니다. 가장큰이유 제아내가 무지좋아합니다. 제가 백번도 넘게 끊어보니 가장큰유혹은 딱 한가치만에 넘어가는 겁니다. 딱 한가치가 한달도 가고 육개월도 가고 평생을 가기때문입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전오늘도 행복합니다. 금연한날이 또하루 늘었기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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