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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피나무 지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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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연필 | 작성일 | 2008-11-18 | ||
조회수 | 2075 | 추천수 | 0 | ||
창밖을 보니 지붕에 서리가 하얗습니다. 10월 23일 상강을 지나 그저께가 입동이니 서리가 내릴 때가 넘었는데 도시에 살다보니 이에 무심하였나 봅니다. 유진님 글에서 용문동네 굴피지붕 얘기를 하시어 마침 산골 우리 집이 굴피나무 지붕이라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굴피나무 껍질을 기다랗게 두자 길이로 잘라 삼분지 이가 겹치게 지붕에 올립니다. 방안에서 보면 하늘이 보이고 불을 때면 연기가 엉성한 지붕사이 빠져 나갑니다. 그렇지만 비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난방관계로 이런 방식으로 짓지는 않고 방수시트를 갈고 굴피나무를 올린 지붕입니다. 너와지붕은 나무 몸통을 얇게 판재형으로 짜르고 기와장 크기로 사각을 만듭니다. 요즘은 삼나무 너와가 시중에 나와 있지만 자재비와 시공비가 비쌉니다 대신 수명이 굴피보다 두 배정도 됩니다. 강원도에 많은 너와집은 공비사건으로 화전민들을 소개시키면서 거의 없어지고 울릉도에 가니 관광객을 위해 보존한 집이 한 곳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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