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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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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준 작성일 2008-10-27
조회수 2331 추천수 0




먼 훗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먼 훗날 당신의 마흔 살 어귀는 어떠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달아나는 세월의 속도에
흔들리며 멀미 앓고 있었다고 나는 말하겠지





현재에게 지불해야 할 눈앞의 일에는
한없이 주춤거리면서도 세월의 바람소리에
귀 내어주며 자꾸 뒤돌아본 거리





그 거리에 두고 온 작은 꿈 하나에도
눈 시려워 하며 울었다고 말할 것 같아





슬픔 반 기쁨 반이라는 세상 속에서
반쪽보다 더 많은 기쁨을 끝없이 탐했었고





내 가진 울타리에 넘쳐 나는 결 고운 열매들
끌어안고 앉았으면서도 그 울타리 너머
지나가는 바람 한 점에도 그렇게
자주 흔들렸다고 말할 것 같고





그럼 당신은 불행했었느냐고 그 사람이
다시 물어온다면 그때 고개 흔들며
확실하게 들려줄 수 있는 내 대답은..





세월에 부대끼고 치이며 살아 왔지만
그래도 함께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
좋았다고 말할 게야





믿음의 흔들림으로 이미 내어준 마음조차
거두어들이지 못해 애태우던
불면의 밤들이 있었고





타협하지 못한 감정조각들 때문에
맘을 앓고 있었지만 내게 보내준
사람들이 있어 좋았다고 말할 것이야





하늘만큼이나 커다란 웃음을 지닌 사람
턱없이 과장되기 일쑤인 하찮은 넋두리도
마음가지고 들어주던 친구가 있어
넉넉한 사람들이 더 많이 있어 좋았다고





돌아가서 다시 여러 갈래의 교차로 위에
서게된다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그 길로
들어설 거라고 말할 것이야





먼 훗날 누군가 당신의 마흔 살 어귀는
어떠했느냐고 내게 물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의 나를 알고있는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을것 같다고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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