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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격렬했던 몸부림을 잠재우고... 희망을 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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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스케치 | 작성일 | 2008-10-21 | ||
조회수 | 2227 | 추천수 | 0 | ||
4일째인 일요일 오후부터 무척이나 힘들더군요..
그리고 공포의 월요일...
김장감속에 3시간이 넘는 오전회의를 마치고 나와서
삼삼오오 흡연실로 고고씽.. 그 구수한 냄새~~
몸속에서 격렬한 몸부림과 함께 어택을 해오더군요..
심장이 벌렁거리고.. 후각이 곤두서고.. 입안이 쩍쩍 달라붙고 단내가나며..
한 20여분가 땀 삐질거리며 은단과 목캔디로 디펜스를 하고있으니
뒷목이 뻣뻣해지더군요.
사무실 올라와서 냉수 세컵을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쯤..
다시한번 몸속에서 격렬한 몸부림......이번엔 어택보다는 회유책으로..
'오늘 신경도 많이썼는데 한대만 피우자.. 뭐 한대핀다고 바뀌나??'
요런걸 한귀라고 하나요???
힘들더군요.. 한대가 간절하고...
결국 후배들 흡연실 따라가서 한가치 얻었습니다.
입에도 물어보고.. 냄새도 맡아보고..10분간 만지작 거리다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후배들에게 제 의지를 재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죠..
퇴근때까지 시간차공격을 해대는통에 하루종일 힘들었습니다.
특히 퇴근할때는 멍때리고..귀도 멍멍하고.. 운전에 집중도 안되고..
그렇게 하루를 버티니 한 9시쯤 되면서 몸부림이 잦아들더군요..
그리고 한고비 넘겼다는 느낌도 들고..
평금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가능할거 같다는 희망도 보이고..
아무튼 정말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짧고 강한 욕구가 아니라 하루종~~~일 괴롭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부터는 좀 수월할런지...
다들 건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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