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외할아버지께서 피우시던 담배 양입니다.

매일 7갑 피우시진 않으셨구요. 4~5갑 피우시다가 피크(?) 시기에 7갑 피우셨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못사셨습니다. 역시 남자는 술, 담배 많이 하니 오래 못사시는 듯 합니다. 젊어서 외할아버지는 아편도 좀 하시고 노신 듯 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술, 담배 일절 안하십니다. 젊었을 때는 좀 하신듯 한데... 지금 60세가 넘은 나이신데... 아직 20대 입던 바지 그대로 입으시고 제가 볼 때 40대 후반 정도로 보일 뿐 매우 건강하십니다. 운동도 꾸준히 하신 이유도 있지만 술, 담배 안하시는게 가장 건강에 좋은 듯 하네요.

  반면에 저는 13년간 꾸준하게 담배 매일 1갑 이상 피웠구요. 술은 주당으로 살았습니다. 지금은 근연 중이구요. 지난 봄에 금연, 금주 한꺼번에 도전했다가 1개월 만에 (체중 5kg 감소) 소기의 성과는 이루었지만 그 후 급격한 음주, 흡연량 복귀에 시달렸습니다. 지금은 타협하는 마음으로 매우 조심스럽게 담배부터 끊는 중입니다. 가장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니.... 담배 끊는 것이 목표입니다.

  5일 째... 제가 가장 길게 금연 한 기간은 100일 정도이고.. 2008년 봄에 한달 가량 금연을 했습니다. 실패를 해도 금연을 시도한 것에는 후외가 없습니다. 금연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네요. 강하게 마음 먹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음 글에 1년, 5년 후의 금연 성공담을 적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