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금연을 시작해서 어느덧 3주차가 끝나가네요 ,,

쉬울것이라고 생각했던 금연이 이토록 어려울 줄 몰랐습니다 ;

여자는 살을빼면 독하다고 하고 남자는 담배 끊으면 독하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거 같네요 ,

일단,, 첫째 주에는 금단증상이랄까,, 뭐 그런 증세는 없었습니다만,,

둘째 주부터 작은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스트레스받고,

가슴이 답답하고, 그래서 그런지 크게 한숨쉬는 버릇도 생기고,

소화는 잘 안되는것 같은데 식욕은 늘고,(이부분이 참 신기했음)

금방 피로하다던가 가래가 끓고 가슴이 콕콕 쑤신다거나 ,

두통이 생기는걸 보고는 몸에 이상이 있는가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금단증상이란걸 알고는,

'아~ 나도 어느덧 중독되어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피우고 싶다는 엄청난 충동들 ! 억지로 참아내고 있습니다만,

3주차 들어서면서부터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힘드네요 ㅠ 

더욱더 힘든것이, 제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흡연자라서 하루하루를 유혹과,

충동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이런걸 견뎌내셨겠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

저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선배님들~! 금연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