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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기도 별 수 없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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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걸 | 작성일 | 2008-10-20 | ||
조회수 | 1997 | 추천수 | 0 | ||
마이 피웠다 아이가.. 이제 고마 피우자고 .... 난생 처음 금연을 시도 했습니다. 쇳대 하나만 달면 성공이라 여기며 버텼지요. 우찌 하다 보니 열쇠 세개까지 갑디다. 참, 힘이들더군요. 그 무렵. 꼬북이 선배님들의 글을 보며 버텼습니다. 꺼부기 쯤 되면 몇십년의 담배라도 초연하리라고 생각했지요. 아!!!! 아니더군요. 흐르는 시간에 비례하여 점점 더 또렸해지는 담배의 빈자리. 머리속에 각인된 흡연의 추억을... 아니 아직 추억은 아닌데... 오늘도 메밀차 한 주전자로 버텨봅니다만..... 황금 누렁이.. 아니 황룡이 되어야 추억이 될려는지. 아직 거북기는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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