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만에 드디어 오늘 결혼 기념일 선물로 금연 서약서를 아내에게 줄 예정입니다.

20년동안 피워왔던 담배라, 아직은 넘 힘들지만 이곳에 계신 많은 선배님들 덕분에 견딜수 있었내요.

아침에 사무실 오면 제일먼저 이곳에 글들을 읽고, 다시 한번 맘을 다잡고, 이번에 기필코 담배와 이별 하리라 맘을 먹습니다.

힘들때 글올리면 댓글로 힘을 주셨던 모든 분들, 사실 따지고 보면 생명에 은인이내요. ㄳㄳ

이곳에서 읽었던 글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인데,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매일 참는 것이다.'라는 말을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금연해 나가겠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 꼭 금연에 성공하시고, 저도 30일 1년 10년이 지나, 제 경험담이 초보 금연자에게 힘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