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25

공기업 비정규직으로 한달에 130만원정도 받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한지 거의 1년 조금 지났습니다

그동안에 월급받은거 거의 부모님 드렸습니다

100만원정도씩 계속 드렸습니다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그렇다지만

지금 이렇게 부모님께 드리는 돈이 왠지 허무하게 느껴져서 일할 기운도

기분도 안납니다

재태크도 하고 싶고 적금 보험 등등 가입하고 싶습니다.

나중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돈을 좀 모아야겠는데

다음달부터 70만원정도를 재태크에 쓸 계획입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는데 알았다고 하셨는데 오늘 갑자기 또

다음해 봄까지만 도와달라고 하십니다.

이러다가 진짜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래저래 글 남겨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되지요 전 돈을 많이 쓰는것도 아닙니다

버스비랑 식비 등등 한달에 20에서 30만원정도씁니다.

많이 아낄려고 노력하죠 여자친구랑 놀러가도 편의방같은데만 가고...

어떡해야될까요 그냥 단호하게 재태크에 돈을 투자할까요 아니면

부모님께 계속 돈을 드려야할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