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갑입한 새내기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로 금연한지 36일째 되는군요..저의 금연 계기는 저의 의지로서가 아니라

다음의 이유로 금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달전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는데..약 4시간동안 수술을 마치고 난 후

의사선생님 말씀이 6주 정도는 금연해야지만 부작용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부작용의 제일 큰 원인이 담배고 두번째가 술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문득 담배를 20년가까이 피워온 저에겐 6주의 금연은 사형 선고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수술하는 4시간 동안 너무 힘들었고 수술비용(1천만원)도 꽤 비쌌습니다.

담배가 생각날때마다 돈 1천만원이 날아가고 4시간동안 수술할 생각을 하니

피우고 쉽다는 생각이 그 순간 만큼은 싹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어느덧 한달이 넘었네요...ㅎㅎ

제가 담배를 20년동안 하루에 1갑이상 담배를 피워 왔었는데 임플란트 수술을

계기로 아렇게 생각보다 쉽게 금연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담배는 계속 생각이 납니다..직장동료가 옆에서 담배를 필때면

그냄새가 왜이리도 달가운지 예전에 흡연하던 생각이 간절히 나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참을 수 있다, 금연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근데 고수님들 언제 정도가 지나야 완전한 흡연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