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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쫌 믿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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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진곤 | 작성일 | 2008-09-03 | ||
조회수 | 2402 | 추천수 | 0 | ||
어제 직원들이랑 식사후 옆에 있는 직원이 일어나면서 "진곤씨 담배 한개피만.....?" 말없이 손만 흔들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른 직원분이(아마 앞에 분의 이야기를 못들은 듯) " 진곤씨 미안. 깜빡하구 담배를 두고 왔네. 한개피만......?" 저는 웃으면서 "저 정말 금연하구 있다고요? 믿어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담배인심은 후하잖았요.. 대부분이. 아마 다른 직원분들은 제가 금연하고 있다고 해도 믿지 않으셨나 봅니다.
" 한 몇일 하고 그만 두겠지.? 지금쯤 담배피고 있겠지. 등등..."
불신을 심어준 제가 가장 큰 잘못이겠지요 ? 하지만 내일이 40일째인데....
집사람도 아직 미심찍어 하지만 금길 회원님들은 믿어주실꺼지요? 보증을 서 주실분들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다른 보증은 절대 서면 않되지만....... 이 보증 많큼은 !!!!!
점심 맛나게 드시고 오후엔 더욱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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