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초 시작하는 금연

금단현상만 실컷 경험 하다가 다시 피우곤 했죠

이번엔 느낌이 딱 왔습니다

여기는 중국 광동성 동관시

주재원으로 혼자 나와 살다보니 담배가 몇 안되는 위안꺼리

물론 착각이겠죠 !!!

9월1일 금연 시~작

때마침 월요일

이곳 학생들 입학과 개학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벌써 온갖 금단현상이 다 지나가고 있다

익숙하던 그님들이 왔다 가신다

어젯밤 부터는 속이 메스껍더니

지금은 관절과 근육이 따끔 거린다

이번엔 금연에 친구둘을 추가하는 식으로 작전변경

첫째 과음탈피,둘째 스트레스 장악

좋은것만 생각하고

좋은 결과를 미리 생각하니

이미 익숙한 님들이 오히려 반갑기까지

어여 와서 놀다 가셔~

시작할때 느낌 그대로

이번엔 꼭 성공할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