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을비가 내려서 그런가??

참 우연이지만, 동기분 한분 만나네요...

사무실에 직원한분이 금연하겠다고, 

과거에 도움받았던 금연사이트 소개해 달라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들어와보니, 저와 똑 같은 날 금연하셨던 동기분이 글을

올려서 반갑기도 하고 해서 답글을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316일 9시간 40분 연장된 수명안내와

왕관을 보니 정말 가슴 뿌듯합니다.

(그 만큼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금연 초기 매일매일 이곳 사이트를 방문하면서,

열쇠 1개만 달아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금연에 도전하시는 모든분들!! 용기를 내십시오..

저도 22년간을 매일 두갑씩 피우며, 제 와이프를 포함한

모든 지인들이 절대로 담배 못 끊을 사람이라고 포기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중3이 된 딸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작은 동기에서 시작하여

평생 못 헤어질 것 같았던 담배와의 완전한 이별을 고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의 지금정도의 의지라면,

충분히 열쇠 1개, 2개, 3개....왕관까지 갈 수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