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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자에게 건강이 오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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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규 | 작성일 | 2008-07-15 | ||
조회수 | 2602 | 추천수 | 0 | ||
저의 경우 보건소의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하였고, 첫주는 2단계 패치를 붙여서 금연을 시도하였습니다. 패치는 흡연정도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어 있는데 참고로, 저는 흡연20년, 하루 반갑흡연을 쭉 하였으나 특히, 음주시 2~3갑을 피운다고 "금연상담사"님께 말씀드리니깐 일단 패치2단계로 시도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패치를 붙이니깐 조금 가려움 증상이 있는 것 같다가 몇 초후에는 그 증세는 없어졌고, 저 같은 경우에는 흡연욕구는 크게 없었는데, 그 때 당시는 패치의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가 아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이제 패치를 붙이니깐 내 몸속에 니코틴이 일정량 공급되고 있고, 이제는 담배를 굳이 찾지를 않아도 될꺼야~" 라고, 뇌에서 합리성을 찾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패치를 사용하면 결국에는 내 몸이 패치에 순응하기 때문에 2~3개월 장기간 사용을 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도 이런 정보를 알고 있었던 지라 2주부터는 사실 패치를 사용하지 않고 금연을 하였습니다. 2주, 3주동안 받은 패치는 다른 여직원에게 주었죠. 그 여직원이 자기 남편에게 갇다 준다고 하길래...^^ 결국, 저의 경험상으로는 패치를 사용해도 좋고, 무작정 참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두가지 모두 금연 방법이기 때문에 님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즉, "패치를 사용하니깐 금연이 수월해 지고 있어~" "무작정 참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제는 점점 수월해 지고 있어~" 이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주문을 외우시고, 왜 내가 이 힘든 금연을 선택하였는지 "금연동기"를 가슴깊이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님의 경우는 보건소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그러하니 패치없이 무작정 참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단, 무작정 참지 마시고, 흡연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물마시기, 숨쉬기, 운동 등 방법들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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