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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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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장의 금연성공증서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인천광역시 서구보건소장의 금연성공증서
작성자	이강모	작성일	2008-07-11
조회수	2776	추천수	0
2008년 1월 6일 마눌과 협상(?)하에 DSLR 카메라 사준다는 제안(사실은 꼬심)에 선뜻 약속하고 카메라를 받은 1월 11일 부터 막바로 금연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심폴가족들께도 자랑스럽게(? 사실은 구속+결심) 알리는 글을 1월 18일 사랑방에 (No. 15414) 등록 했지요. (http://www.simpol.co.kr/sigong_main.html?proc_flag=view&da_uid=15414&start=30&code=&srhwriter=1&writerId=bristle&seek_word=&da_gongji=) 그게 바로 금연 약속입니다. 게다가 때마침 제가 다니는 직장의 행정관청 주관으로 2008년 1월15일 부터 6개월 동안 실시하는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도 동참도 했습니다. (사실 마눌이 객관적인 자료를 당시에 요구 했지요.. 얼마나 못 미더우면... 쩝...) . . . 인고의 세월을 보냈지요. (정확히 1달 정도만 정말 담배 피우고 싶어서 죽을 맛. 사실 1달 동안은 정말로 뒷골이 뽀개지는 고통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1달이 지날쯤 신기하게 담배피우는 동료들 옆으로 지나는데 구역질이 나더군요... 흐미.. 기분 좋은 변화... 두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정말 다시 태어난 다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나머지 5달은 정말 편안히 보냈습니다.) . . . 그리고... 세월은 흘러흘러... 마침내 오늘 그 증서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 증서를 그냥 받는 것은 아니지요. 그동안 간간히 전화로 문의를 해 옵니다. 금연을 하느냐고... 한대라도 피웠는가를 붇지요... 그때는 정말 기분 좋더군요. 크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자랑스럽게 "저는 담배 안피우는데요."... 정말 그때는 제가(으구.. 나이먹구.. 아직도 어리넴..) 자랑 스러웠습니다. 오늘 구청에서 나와서 최종 점검차 차마 피검사는 좀 그렇고.. 소변검사로 대신하더군요. 받아온 소변을 시약으로 간단히 검사하면 빠끔이 담배라도 피운 것을 알아 낸다고 하더군요. 초기엔 1달정도를 호흡의 일산화 탄소 농도로 측정 하더니 이제는... ㅎㅎㅎ 아니땐 굴뚝 어쩌구 저꾸구.. 제가 통과를 못하면 시약이나 방법이 잘못 된거겠지요. ㅎㅎ 당연히 통과!!! 30여명의 회사동료들이 지원해서 완전금연 성공자는 5명이 채 안되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부상으로 만보계... (이건 작은애 주고 체중 조절 하라고 주었지요... ^^) 하여간 부상까지 주니 감사.... 정말 한대도 안피웠습니다. 이번에 제가 일생에서 크게 금연 마음먹고 실시한 것이 3번째 입니다. 이번엔 예감이 좋네요... 몇년전 2번째 금연 결심때 까지는 남이 피우는 담배 냄새가 당시엔 정말 향긋 했지요. 그런데.... 이제는 담배 냄새만 맡으면 정말 역겹습니다. 정말로 놀라운 변화이지요. 정말로 기분 좋은 변화... 흡연을 하시면서 금연을 해야 겠는데 하고 생각만 하시면서 결심대로 안되시는 분은 아마 저를 지금 엄청나게 부러워 하실 겁니다. 그런분들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용기를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왜 그런 것을 돈주고 피운 제가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여러 방면으로 시도해 보시는게 가정의 경제나 건강을 위하여 좋을 것 같습니다. 하여간... 각설하고... 결론은,,,,, 저. 는. 약. 속. 을. 지. 켰. 습. 니. 다.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쭈우욱....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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