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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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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줄 알았던 한 귀가 !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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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줄 알았던 한 귀가 !
작성자	배지호	작성일	2008-07-11
조회수	3072	추천수	0
30일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자신이 생겨가던 중이었는데! 그동안 여러차례 있었던 슬자리에도 흔들리지 않고 버텨낼 수 있었는데! 어제 술자리는 좀 이상했다. 결국 피지는 않았지만, 한 까치 정도 피더라도 거뜬히 다시 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막 들면서, 뭐랄까! 한 귀에 대한 경계심이 확 풀리면서, 너 정도는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해 치울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마치 배수의 진을 치고 비장한 마음으로 전장에 나선 장수가, 거듭되는 수차례의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자, 적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지면서 방비를 소홀히 하고 적을 업수이 여겨 마침내 적의 예상치 못한 기습을 받고 대패하고 마는 그런 국면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제 한 귀가 모습을 바꾸어 나를 유혹하는 모양이다. ' 나 별거 아니야 ! ' ' 너무 싫어하지 말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 ! ' 그러다 싫어지면 또 헤어지지 뭐 ' 다시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 시기인거 같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