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제 7탄 " 능소화 " 이야기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 7탄 " 능소화 " 이야기
작성자 박선준 작성일 2008-07-11
조회수 5903 추천수 0

<CENTER>
<EMBED style="FILTER: gray()" src=http://pds51.cafe.daum.net/original/14/cafe/2008/07/10/22/34/48760fd819be2&token=20080710&.swf width=700 height=4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EnableContextMenu="false" AutoStart="1">


<center> 능소화의 슬픈 전설
</center>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는 귀한꽃
요즈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꽃
임금님 눈에 들어 하룻밤을 보낸 후 후궁들의 시기로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임
금을 기다림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궁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이 꽃 능소화
귀를 활짝 열어 님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는 듯 나팔처럼 활짝 피었다는 슬픈
전설의 꽃 구중 궁궐의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
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
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
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
다리겠노라’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
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
덩굴로 크는 아름다운 꽃이지요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
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그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 듯 합니다.
한이 많은 탓일까요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
였을까?
꽃 모습에 반해 꽃을 따다 가지고 놀면 꽃의 독이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한다니
조심해야 합니다.
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상민의 집에 심으면 잡아다가 곤장을 칠 만큼 엄격하게 양반집 정원에만 허용
되었기에 양반꽃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꽃이나 잎이 품위 있고 우아합니다.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한 데 붙어 있는 통
꽃이므로 질 때도 그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활짝 핀 그대로 톡톡 떨어집니
다.
그 모습이 마치, 죽어도 지조를 굽히지 않던 옛 선비의 기개를 보는 것 같아 퍽
이나 대견스럽고 그래서 괜히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변화를 겪어야 되고 또 반드시 그래야 할 때도 있지만 인간으
로서의 기본적인 성정까지 꺾어가며 구차하게 살지 않는 기품, 바로 그런 기품
이 절실하게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꽃이 크고, 가운데 난 줄무늬 때문에 나팔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덩굴 가지에 흡근이 생겨 담쟁이처럼 벽을 타고 오르기도 하므로 관상용으로
정원 담벼락에 가까이 많이 심습니다
<iframe src=http://kale.com.ne.kr/check-clock.htm width=95 height=13 topmargin=0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출처 : web surfing



퍼온 곳 : http://cafe.daum.net/omskyroom - 영상이 흐르는 풍경
맨위로!!

<iframe frameborder=0 width=600 height=150 scrolling=no src=http://cbh.com.ne.kr/check-feelpoem-0.htm topmargin=0></iframe><STYLE>body{background-image:url(http://);}</STYLE>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