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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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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권하던 사회...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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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권하던 사회...
작성자 이헌 작성일 2008-07-08
조회수 2590 추천수 0
내가 처음 담배 피우게 한 사람은 고교 시절 가장 친한 친구이다. 난 그 친구에게 대학 들어가서 얼마 후에 술 한잔을 하며 '장미'라는 담배를 권하였다.그 친구가 나를 얼마나 원망하였을까... 다행히도 몇년 전에 담배를 끊었다. 얼마 전에 만났을 때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그 친구가 얼마나 나를 원망하며 이 힘든 것들고 싸웠을까 짐작이 간다. 그래도 그 친구는 나에게 싫은 소리를 한 적은 없다. 너도 담배를 끊어 봐 좋은데 하고 말을 하기만 하였다. 나는 그 시절 어른 남자면 당연히 담배를 피워도 되는 것이 아니냐... 더 나아가 담배를 피워야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였다. 내 주위의 남자 어른들은 하나 예외 없이 담배를 피워대었다... 지금은 담배를 피우는 내 주위 사람은 오히려 소수이다... 아무튼 이제 담배를 배우려는 나의 후배들은 더 이상 담배를 벗하지 않았으면 한다... 끊기가 너무 힘드므로. 어제는 담배를 피울뻔 하였다. 직장 동료들과의 담소에서 우연한 충동... 담배가 한 동안 역겹기까지 하였는데 어제는 매우 유혹적이었다.. 이 유혹을 어떻게 이겼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시 피우면 이 어려움을 다시 도전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였다.. 결국 담배를 잊을 수 있었다... 아직도 나는 담배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담배 자체를 생각나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담배를 피우던 상황이 재현되어 그 상황에서의 행동양식이 떠오른 것인지... 즉 그 상황 자체가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과 비슷한 또는 구별하기 힘든(담배를 피울 때에는 이를 구별할 필요가 없었는데) 심신(心身)의 상태를 만드는지 과연 정답은 뭘까... 아무튼 지금은 어느정도 유혹에서 벗어났지만 최강의 강적을 만났다... 그리고 그 친구가 담배를 끊은 이유를 다시금 생각한다... 괜히 담배피기 싫더라...후후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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