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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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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익은 얼굴
작성자 임성철 작성일 2008-07-08
조회수 3042 추천수 0
금연 첫날... 새로 사다놓은 순 0.5미리 어디 숨겨놓으면 새록새록 생각날까봐 아예 책상위에 늘 두던 곳에 놓아두었습니다. 원래 결심대로라면 미개봉 상태로 놔둬야 하는데 뜯긴 뜯었습니다... ^^;; 금단현상인지 모르겠지만 전 첨에 손하구 입이 너무 심심해서요 '불만 안 붙이면 되잖아' 라는 생각으로 순전히 물고만 다닐 생각으로 개봉했습니다. 그러면서 길 가면서도 빈 연기 흉내 TV를 보다가도 빈 연기 흉내... 그것 참 안 하는거 보단 낫대요. 일종의 대리 만족... 힘들때 그렇게 흉내만 내도 훨씬 낫더군요. 그렇게 흉내쟁이로 써버린 담배가 2개피. 이제 18대 남았네요. 이거 다 쓰기 전에 금연 ... 되겠죠? 설마 새로 사야되는건? ㅎㅎ 아 어제밤에도 열대야에 새우잠을 잤더니 정신이 몽롱... 합니다. 잠시 책상위에 담배가 눈에 들어와서 끄적이고 갑니다. 그래도 저놈 보고도 멀뚱멀뚱 한 거보니 어째 이번엔 정말 될까 봅니다. ㅎㅎ 오늘도 즐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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