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http://pds65.cafe.daum.net/original/5/cafe/2008/03/27/22/41/47eba414725e9&token=20080402&.wma hidden=true type=application/octet-stream volume="0" loop="-1" autostart="1">
저의 금연시작일이 2008.05.08자로 오늘로써 금연 60일을 맞이하였고,
이제 황금열쇠 2개를 획득하게 되었답니다. 먼저, 저 자신에게 칭찬을 해 주고 싶고요
금길 선후배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출근후 들러는 금길 공감마당에서 올라온 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금연의지를 다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저 또한 선후배님들에게 댓글을 달면서
"내가 담배를 피웠던가?" "아항 나는 이제는 금연전도사지?"라고
지금 이순간도 나에게 최면을 걸고 있답니다.

여러 후배님들에게 그 동안 저의 금연배경 및 과정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1. 금연시작 1개월전
① 헬스클럽에 등록
②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 참여신청
③ 금연에 필요한 자료 수집 등 금연동기를 마련해 나감

2. 금연시작 : 2008.05.08

  ※ 금연일은 나름대로 뜻깊은 날을 정하는 것이 금연성공율을 높인다는 통계자료가 있다네요~ ^^ 그래서 저도 "어버이 날"로 정했답니다.

3. 금단증상 극복하기 10선
① 하루를 바쁘게 보내기(출근, 퇴근후 운동, 저녁식사후 취침)
② 출근후 녹차 및 물을 자주 마시기
③ 커피는 적당히(저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커피량이 줆)
④ 금연가이드북 작성으로 금연의지를 더욱 불태움
⑤ 가족에게 금연을 함으로써 장점을 공공연히 자랑함
⑥ 회사홈페이지에 교육자료실에 동영상 등 "금연관련자료" 업그레이드
⑦ 회사동료의 비웃음(?) 또는 담배를 권할때 단호히 거절
⑧ 술자리에서 오히려 선수를 쳐서 금연 필요성을 적극 강조
⑨ 흡연욕구시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을 보든지 뇌리에 떠올리기
⑩ 금연길라잡이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참여 및 금연동호회 활동

4. 금연을 해서 확실히 좋아진 점 5선
① 술을 먹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하다.
⇒ 금연이전에 술을 먹으면 2~3갑의 담배를 피웠었는데, 그런 만큼 뇌기능은 더욱더 일산화탄소로 찌들고, 산소부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일어나기가 힘들었으나 요즈음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즐겁다.
② 피부가 좋아진다.
⇒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금연후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③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할 줄 안다.
⇒ 최근 집청소를 하다가 유효기간이 지난 녹차를 많이 발견을 하였고, 이것을 어쩔까 하다가 나에게 투자하기로 했다. 바로 녹차물을 우려낸 물에 아침, 저녁 한번 더 세안을 하는 것이다. ^^
④ 몸에서 향기가 난다.
⇒ 금연으로 담배쩐내가 나지 않지요. 운동후 샤워를 해서 몸을 청결하게 하지요. 어찌 향기가 나지 않을 소냐?
⑤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 흡연을 하던 시절, 가족들의 금연강요(?)에 왜 그렇게 인정을 못하고, 항상 핑계를 대곤 하였는데, 정말 이번 금연기간 60일동안 제가 20년동안 담배를 피운것이 너무나 죄송스러운 일이었고, 나 뿐만 아니라 주위분들에게 미안함을 느꼈읍니다. 왜 진작 일찍 금연을 하지 못하였는지 때늦은 후회가 되며, 담배를 왜 배웠는지?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6살된 딸아이가 다른 가족들에게 "우리 아빠 이제는 담배 안피워요~"라고 말을 할때 너무나 기쁩니다. 또 다시 다짐을 해 봅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그리고, 어린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금연행진"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참! 그리고,
인터넷에서 금연길라잡이와 관련하여 2007.12.11자 보도된 내용이 있기에 첨부해 봅니다. 금연행진에 참고하시고요~

금연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저는"금연동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금연동기가 명확하다면은 "흡연의 유혹"이 올 경우 "금연동기"를
떠올린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재미삼아 금연은 없습니다.

반드시 내가 왜 금연을 하여야 하는지 "동기부여"를 "명확히"하셔야 합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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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선...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7-12-11 06:05

스트레스 관리 잘해야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담배 끊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송태민 연구위원과 최지혜 선임연구원은 `온라인 금연 프로그램 효과 분석'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11일 내놓았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와 보사연이 2002년 1월부터 금연포털사이트 `금연길라잡이(http://nosmokeguide.hp.go.kr)'에서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금연프로그램(도전담배탈출, 금연마라톤)의 효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 7월 31일 현재 일반인 금연 프로그램인 도전담배탈출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금연성공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금연시계 사용자 7만8천681명(남자 7만831명, 여자 7천850명)을 분석한 결과, 30일 금연성공자는 13.8%, 60일 10.8%, 100일 8.8%, 6개월 5.6%, 1년 3.6% 등이었다.

이 같은 온라인 금연성공률(6개월 금연성공률 5.6%)은 성인 대상의 오프라인 금연성공률(2005년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6개월 금연성공률 38.5%)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대면 상담을 통해 행동요법과 약물요법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인 반면, 온라인 금연프로그램은 행동요법만을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인 점을 감안하면 금연성공률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금연성공률을 보면, 남자의 경우 30일 금연성공자 14.6%, 60일 11.5%, 100일 9.4%, 6개월 6.0%, 1년 3.9% 순이었고, 여자는 30일 금연성공자 6.7%, 60일 4.6%, 100일 3.7%, 6개월 2.2%, 1년 1.2%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남자의 금연성공률이 여자의 금연성공률보다 높은 셈이다.

특히 스트레스 대처방법에 따른 금연성공률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성격 소유자의 각 일수별 금연성공률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 소유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연성공 여부를 종속변수로, 성과 연령, 흡연량, 스트레스를 독립변수로 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이란 통계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금연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금연프로그램 참여자의 금연성공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