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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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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달성 기념 웃긴 이야기.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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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달성 기념 웃긴 이야기.
작성자 최준석 작성일 2008-06-30
조회수 3710 추천수 0
치질진찰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두었던 수술을 이번에 받게 된 것이다 누가 들으면 웃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예전엔 이렇게 맘먹고 수술할 여건이 없었다 학교를 들어오기 전에는 치열한 사회생활로, 그 이후엔 대입부터 목표하던 시험 때문에 급하지도 않은 병에 한달여간의 시간을 쏟아 부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여름이면 멀쩡하다가도 겨울이면 다시 재발하는 만성 치질.. 취직을 하게 되면 또 다시 바쁘지는 일정때문에 몇년이고 미룰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들어 나는 백수 마지막 차, 무쟈게 널럴한 이때를 이용해 날자를 정하기로 했다 "치질 수술 받으러 왔습니다" "오늘 수술하시게요?" "네.. 얼른 하고 가려구요" "-_-a" 간호사는 순간 내 말을 이해 못하는 듯 했다 - 얼른 하고 가려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단어는 매우 황당하다 못해 엽기적인 대답이었다 "수술을 하시려면 3일 정도는 입원을 하셔야 해요.. 입원 준비는 해 오셨나요" "입원도 해야되요? 그러지 말고 걍 수술만 해주세요.. 수술 끝나면 즐겁게 뛰면서 집으로 돌아갈께요" "-_-;;" 처음엔 나는 이 수술을 무쟈게 만만하게 보았다.. 심심한데 미장원에 가서 머리 자를까?.. 하는 마음처럼 심심한데 병원에 가서 치질 수술이나 받을까?.. 하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았던 거다 수술을 받은지 한달이 되는 지금 변기가 느껴지기만 해도 등뒤에서 식은 땀이 쭉쭉 흐르는 조홀라 가슴 아픈 상황을 그 때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나는 분명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도망을 쳤을 것이다;; 어쨌든.. 그곳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대충 5-6명.. 아주 다행스럽게도(?) 그녀들은 모두 미인이었다 나는 입원을 결심하면서 동시에 작업-_-이란 글자를 떠올렸다 삼일 동안 설마 한명을 못 건져 가겠어;; 그러나 이런 발상은 입원도 하기 전에 작살이 나버렸다 당신이라면.. 자기 똥꼬를.. 그것도 온전한 똥꼬가 아닌.. 치질에 노출된 똥꼬를 적나라하게 관찰해버린 여자에게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ToT 진찰실 안에는 내가 찍은 간호사 1호, 그러니깐 젤로 이쁜 간호사가 혼자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리로 오세요.." 작업 1호 간호사는 갑자기 커텐을 치더니 나를 야시럽게 불렀다 나는 나도 모르게 *-_-* 한 체로 커텐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 아가씨 다음 하는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침상에 누우시고 바지를 내리세요" "눼..? 여기서요?" 참고적으로 커텐 안에 있는 사람은 나와 간호사 둘 뿐.. 순간 나는 며칠전에 보았던 포르노 동영상을 떠올렸다 동영상 속의 간호사는 매우 *-_-* 한 자태로 거칠게 환자의 옷을 벗기었었지;; 나는 약간의 기대를 하며;; 주사를 맞을 때 하는 방식으로 엉덩이가 살짝 보이게끔만 바지를 내렸다 "아니.. 아니에요.. 저 사진에 나와 있는 대로.. 저렇게 하시는 거에요" 그러고 보니 침상 옆에 어느 누추한 사진 하나가 보였다 사진 속의 그 남자는 엉덩이를 완존히 까고.. -_-;; 침상에 새우처럼 옆으로 누워 있었다.. 게다가 엉덩이는 의사 선생님이 진찰하기 편하도록 침상 밖으로 뽈록 삐져나와 있는..;; (어떤 자세인지 1분간의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길... 아흑.. ToT) 저런 아햏햏..한 자세를 나보고 취하라고.. ?? 그것도 저 여자 앞에서?? 못혀.. 죽어도 못혀!! "안벗으세요?" "눼;;" 나는 대답만 해놓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난관이로다.. 아무렴.. 작업하려고 맘 먹은 여자에게 내 똥꼬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자세를 함부러 취할 수는 없잖아...? 나는 배째라는 식으로 끝까지 바지를 내리지 않고 그렇게 버티고 서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그 때 들어오셨다.. 나는 안도의 쾌재를 부르며 의사 선생님 뒤에 숨었다;; 선생님 오셨으니.. 언능 나가요.. 우씨.. 하마터면 일날 뻔 했네.. 므허허허헐 그러나 왠걸.. 저 멍한 눈빛, 간호사, 커텐 밖으로 나가려는 눈치가 안보인다.. 나는 간절한 눈빛으로 의사선생님 처분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사태는 심각하게만 돌아가고 있었다 "뭐하세요.. 언능 벗어요;; -_-++" 저건.. 의사선생님의 대사다;; "눼;; ToT" 찜 해놓은 처자 앞에서 바지를 내려야 하는 현실... 나는 눈물을 머금으며 바지를 내렸다.. 엉덩이가 완전히 까이도록 바지를 내린 다음.. 벽사진에 나오는 그 남자처럼 침상에 새우 자세로 누었다.. 역시 옵션으로.. 엉덩이를.. 침상 밖으로 빼꼼히 빼고..;;; "김간호사.. 조명 좀 비춰봐.. 잘 안보이자너" "네.." 갑자기 똥꼬 주위가 따땃해지기 시작한다 모르긴 몰라도 조명이 내 똥꼬를 향했나 보다 여그서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조명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간호사라는 거다 조명을 내 똥꼬에 정확히 맞추려 했으니 내 똥꼬를 정확히도 보았을게 아닌가..... 미친다;;; 사람에게 있어 창피함보다 육체적 고통이 더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처음엔 간호사에 대한 수치심 때문에 죽을 맛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의 손가락이 나의 엉덩이를 범하는 순간에 그게 얼마나 아픈지 수치심이고 뭐고 다 날아가 버린 것이다 의사 선생님은 처음엔.. "학생이세요?" "눼.. 아직 학생입니다" "아.. 그래요.. 무슨 과?" "경영학과요오........ 아악~~~~~~~~~~~~" 합법적 겁탈;;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나는 믿었다.. 의사 선생님이 설마 그 사이에 내 똥꼬를 범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느 낮선 남자의 물건-_-이 내 엉덩이를 파고 들더니 급기야 휘젓기까지 한다;;; "선생님.. 아파요오~~~~~~" "처음엔 다 그런거에요;;;" "-_-;;;" 틀린 말은 아닌데 왜 그렇게 아햏햏.. 하게 들렸는지.. 학창 시절에 똥침 한 번 정도는 다 맞어 봤으리라.. 똥침이 아픈 이유는.. 바로 불시에 당한다는 데에 있다 그때 나는 두가지 생각을 했다 하나는.. 똥꼬에 무언가가 들어갈 때 이런 기분이구나.. 또 하나는.. 동성연애자들의 성생활은 참 아픈 것이구나;;; 라고.. 처음 새우 자세로 누웠을 땐.. 이 검사가 끝나고 어떻게 간호사 얼굴을 볼까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막상 검사가 끝나고 보니.. 쪽팔림은 이미 저 멀리 날아가버리고 엉덩이 근처에 저려오는 아픔만이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나는 엉덩까지 겁탈당하지 않았는가.. 이미 갈 때까지 가버린 여정은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작업 1호 간호사는 다시 나를 불렀다 "이 서류 가지고 내시경 검사실로 가세요..." 아참.. 여기서 수정을 하겠다.. 이제 작업 1호 간호사는 더 이상 작업 대상이 아니다.. 다시 말해 작업 포기-_-다;; 내시경 검사실로 갔더니 작업 2호 간호사와 또 다른 의사 선생님이 계셨다 "박용현씨? 어서 들어오세요.. 아까 취한 자세 아시죠?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헉.. 또요?????" 산너머 산이다.. 아까의 수치심과 아픔이 다 가시지도 않았건만.. "저.. 저기요.. 저 그냥 수술 안받을께요.. 그냥 이대로 살랍니다.. 그럼. 안녕히..." "아까 수수료 지불하신 거 안아까우신가봐요.. " 간호사는 나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당신도 낮선 남자에게 똥꼬 한 번 보여주바.. 그 기분이 어떤지.. 게다가 난.. 당하기까지 했다구... ToT 바보같이 선불을 냈다.. 십여만원..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액수... 할 수 없이 내시경 검사실로 들어갔다 그 간호사는 또 다시 나에게 새우 자세를 권한다.. 아까 해본 가락구가 있어;; 이번엔 쉽게 자세를 취해 주었다 될 대로 되라지.. 이미 나는 자포자기 심정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의사가 들어왔고 다시 내 엉덩이를 더듬는다.. 다만 아까와 다른 건 처음 의사는 손가락으로 내 똥꼬를 범한데 반해 이번 의사는 어떤 쇠덩어리.. (내시경 도구인가부다)를 내 똥꼬에 집어 넣었다는 것.. 좌우지간 불쾌하긴 마찬가지였다 들어간 물체는 대장 속에서 이리저리 돌아가고 있었다 그 기분이란.. 태아 5개월 짜리가 '엄마 엄마' 하면서 발길질하는... 쿨럭;; 오늘 이러다 나 성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다;; 오늘만 두번 당했다.. 차라리 같은 의사였다면 이렇게 열은 안받았을 텐데 이건 숫제 돌림방-_-이다..;; 내시경 검사까지 끝나자 나는 강간 당한 처녀처럼 다리가 후들거렸고 눈물을 찔끔거리며 바지를 끌어 올렸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경험으로 학습을 한다 세번째 간호사가 나를 불러.. 새우자세-_-를 권했을 때 나는 자동적-_-으로 벌러덩 누워 엉덩이를 대 주었다;;;;;; 언능 하세요;; 간호사가 나갔다.. 왠일이야.. 간호사가 다 나갔네... 그래.. 이젠 창피한 건 없겠구나.. 아픈 것만 참자... 나는 새우 자세로 누워.. 의사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5분이 지나자.. 검사실 문여는 소리와 함께 의사로 추정되는 발자욱 소리가 들렸다... 뚜벅 뚜벅.. 나는 고개를 빼꼼히 들어.. 의사의 얼굴을 확인했다.. 그리고.. 헐;;;;;; 의사가.. 여자다...-_- 그 여자 의사는 나에게 다가오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아.. 틀렸어요.. 이번엔 새우 자세가 아니라 고래 자세에요... 엉덩이를 하늘을 향해 확 치켜 드세요.. " 아악~~~~~~~~~~~ 그날 진찰실 안에선.. "이렇게요?" "아니요.. 조금 더 올려요.." "그럼.. 이렇게요?" "아 거참.. 말귀 못알아 드시네.. 확 올리세효~~" "그럼... 이.. 이케여~~~~~~~~~~~?" .. 하는 소리가 하루 종일 울려 퍼졌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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