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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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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정말 끊은 듯...
작성자 손주현 작성일 2008-06-28
조회수 3257 추천수 0
2월 1일부터니까 149일째.... 어떻게 오늘까지 왔나싶습니다. 담배 피우고싶으면 이불뒤집어쓰고 낮잠을 자버리던 초창기부터(저 학교 선생님인데 일부러 봄방학중으로 금연일 정한것도 다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진짜 끊었나 보려면 술이 만취해보거나 고스톱치고 돈을 몽땅잃어보아야 한다는 친구녀석의 주문에 따라 술을 엄청 마셔보았던 나날들... 아무튼 오늘까지는 왔습니다. 그러나 담배를 끊으려 시도하는 후배님들께 드리는 조언.... 저 지금도 무척 피우고싶습니다. 길가디가 담배냄새 나면 그쪽으로 나도 모르게 코가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이제 다시는 담배를 살 수 없는 이유는 지나온 149일이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저 지금 30년만에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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