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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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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해야하는 이유 --필연적으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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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해야하는 이유 --필연적으로--
작성자 비산 작성일 2008-06-25
조회수 3172 추천수 0
이번에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는데(6월17일 화요일), 기존 깔아놓은 돈이 있어 턱없이 적게 대출이 잡혔다. 대출을 받아 이자가 높은 대출을 갚으려고 한것인데 중대한 착오가 생긴것이다. 그래서 한달 수입과 지출을 검토해보니 현상태로 가다가는 빚이 더 늘어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작년의 사고로 회사서 짤린 여파가 너무나 크게 다가 왔다. 대출도 그렇고 보너스가 없는 월급액수도 그렇고...... 결론은 아내가 돈을 벌든지 내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교회에 관계되는 일을 하는 아내를 보고 있노라면 할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이 흩어지고 뭉쳐지고 쌓이고 하다보니 이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금단현상이 밀려왔다. 무려 일주일 동안 그랬다. 100일 앞둔 85일차때와 비슷한 강도였다. 그리고 이 금단현상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나에게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화요일 부터 시작한 금단현상이 결론을 낸 월요일(6월23일)까지 내내 따라 다녔다(생각해 보면 현상황을 만든것이 나니까 내가 해결 해야겠지만, 내가 물어서야 실상을 알게 된것에 대한 성의 없음에 대한 실망 등등......). 스트레스는 정말 강하다. 그래서 전에 올린 일단계 방어막을 작동했는데 "커피"를 이용하였다. 결론은 커피는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카페인을 몸에서 찾는것 같아 금단현상인지 카페인을 찾는 현상인지 애매한 고통(?)을 겪었다. 커피는 방어막으론 정말 아니다. 이틀이 지난후 "자유시간" 반개를 먹어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았다. 점심때 먹었는데 밤까지 사라지게 했으니까 말이다. 아무래도 방어막으론 "물"이 최선인것 같다. 컵으로 3컵을 먹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말이다. 188일차때 의자에 앉아 금연일수를 한참 보던 기억이 난다. 188일차라면 지금 금연을 시작해서 한참 힘든 한달 내외의 금연새내기들은 까마득한 숫자인데, 지금 나는 금단현상을 겪고 있으니...... 그래서 스트레스가 정말 강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나의 의지는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피워볼까?"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으니까 금연을 해야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이유를 써볼까 한다. 첫째: 나는 건강해서 앞으로 20년간 돈을 벌어야 한다. 관희 나이 9살, 여원이 나이 7살. 29살 27살때 까지는 뒷바라지를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건강은 흡연하면서 고통스럽게 눈을 뜨던때와, 금연해서 가쁜하게 눈을 뜨던 요즘과 너무나 분명하게 비교가 되기 때문이다.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 허기야 관희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지만...... 둘째: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젠 운동 자체 때문이라도 금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숨이 턱에 차도록 운동을 뛰고 있노라면, 쇳소리가 나는 호흡을 하면서 생각해보면 "금연 하면서도 이렇게 힘든데 흡연하면서 어떻게 견딜수 있겠는가?"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한 흡연할수는 없다", "흡연할때 운동장 2바퀴 돌고 허리 꺾어서 강아지처럼 할딱 거렸는데, 지금은 10바퀴를 돌고 있지 않느냐 " 세째: 첫번째와 연관이 있는데(건강하게 사는것), 사망률 1위인 폐암의 90%가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각종암의 30%가 흡연으로 인한것이라고 하는데 90%는 말할것도 없고 30%도 만만히 볼 숫자가 아닌 것이다. 3명중에 1명이 흡연하면 암에 더 걸린다는 말이다. 네째 :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흡연할때는 철따라 감기 걸리는 것은 기본이었으며 그 중간에도 많이 걸리곤 했었다. 그런데 금연과 운동을 하면서 일년동안 감기가 한번도 걸리지 않는 것이다. 다섯째 : 이 평안한 상태가 좋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꼭 니코틴 공급을 위해 담배를 물고 연기를 뿜어내 주어야 하는 가련한 니코틴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가 좋다. 여섯째 : 집중력 강화. 직업운전은 집중력이 특히 필요한 직업이다 (집중력은 또한 체력이 뒤받침 되어야 한다). 내 기억으론 하루 18시간 이상 운전할때 흡연하고 있을때는 끝에 가서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파김치가 되었던 때를 기억한다. 지금은 쌩쌩하다. 이좋은것을 흡연해서 날려 버릴수는 없는 것이다. 여담으로 : 달리다가 신호등에 딱 걸렸을때는 앞문을 열고 밖에 나와 이쪽 저꼭으로 걸어다닙니다. 앉아있는것이 직업이다 보니 신호등앞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것도 고역이기도 하고 이렇게 다리를 풀어주면 좋거든요. 이럴때 한가치 피던 생각이 납니다. 추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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