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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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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 아니기를..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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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 아니기를..
작성자 조혁수 작성일 2008-06-23
조회수 3356 추천수 0
안녕하세요.. 언제나 금연을 결심하지만 하루도 못참고 결국 담배를 사버리는 남자입니다. 저처럼 의지박약인 남자는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담배는 이미 제 생활의 일부로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흡연이 원인인 왼쪽에 기흉이라는 병을 앓은 적이 있지요.. 대학교 1학년때 일입니다. 금연하라는 의사의 말에도 수술 후에도 계속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기어이 오른쪽에도 기흉이 생겨버렸죠. 또 다시 수술.. 너무나 한심하지요?? 다시 병이 재발했다는 의사의 말에 놀란 부모님은 저에게 금연하라고 하셨지만, 저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철없는 지금과 마찬가지인 그때 부모님의 표정과 마음을 신경쓰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담배를 피웠드랬죠. 심지어 집안에서 담배를 태연히 피운적도 있었습니다. 담배연기를 맡으신 어머니의 꾸짖음은 그냥 한귀로 흘렸습니다. 물론 저도 금연을 시도했습니다. 하루도 가질 못했죠. 위에서 이야기 햇듯 수술 후 며칠 후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담배를 몰래 피던 저였으니까요. 금연을 결심하고 가진 담배를 쓰레기 통에 버린 적이 수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휴지통에서 담배를 꺼내 물었드랬죠. 이번에 휴지통에 담배를 꺼내지 못하게 베란다 멀리 던져 버렸습니다. 다음날 "담배찾아 삼만리" 영화를 한편 찍었습니다. 부끄럽냐고요? 그때는 전혀 부끄럽지 않았어요. 친구들 만나고 담배피고 술먹으면서 담배피고 겜하면서 담배피고 혼자있다고 담배피고 밥먹었다고 담배피고 볼일본다고 담배피고 춥다고 담배피고.. 담배를 피기위한 핑계를 말하기에는 짧은 밤이 다 새고 말겠죠 ㅠㅜ 제 이름은 조혁수입니다. 27세, 백수, 가진거 없고 그저그런얼굴 거기다가 의지박약입니다. 입술은 담배로 항상 검붉은 색입니다. 어쩌면 입과 옷에서 항상 담배 냄새를 풍기고 다닐지 모르죠. 거기다 커피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방금 담배핀 주제에, 커피와 담배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므로 이를 마실 때는 꼭 담배 한가치 물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죠. 지금 제가 뭐하는 짓거리냐고요? 고백하고 있는 중입니다. 20대의 대부분을 담배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남은 20대를 금연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 이제 막 금연이라는 결심을 한 의지박약의 청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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