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서인가.....아이들을 위해서인가....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나를 위해서인가.....아이들을 위해서인가....
작성자 김승모 작성일 2008-06-19
조회수 3422 추천수 0
금연에 동참한지 이제 53일째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든 날들을 잘도 참아왔습니다. 정말 힘든 시간이 많았죠. 지금도 옆에서 담배를 태우면 냄새가 구수합니다. 한100일 정도 지나거나 아니면 일년정도 지나야 냄새가 싫어지겠죠. 전 처음에 아이들때문에 끊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기를 바랄겁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 앞에서는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담배를 피우는 지 몰랐는데....아마 냄새가 났던 모양입니다. 작은아들(7살)이 제게 심각한 얼굴로 말하더군요. "아빠, 담배피우면 무릎에서도 피나고....속도 깜해지고...눈이랑 코랑 귀에서도 피나온데...." 그말을 듣는 순간 충격이였습니다. 그래서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빠 담배 안피워..." 라고 말했는데....마음이 영 찜찜하더군요. 그 다음날 마라톤 하프코스를 완주하고 고민 후 금연에 동참했습니다.....문제는 제 의지 입니다. 지금도 담배가 그리 싫지는 않습니다. 물론 끊기는 해야겠지요. 아들은 위해 끊었는데 제 스스로가 절 위해 끊은것이 아니기에 가끔 한귀가 스멀스멀 이걸 파고들어오네요. 아침마다 금길에 들어와 공감마당에 쓰신 글들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하지만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제 스스로를 위해 담배를 끊는다면 지금보다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어제도 술마시는데 생각이 나더군요.... 전엔 정 생각나면 뻐끔담배를 하나나 둘정도 했는데 이제는 견딜만 하네요....어제도 너무 생각나서 뻐끔이를 반정도 했는데 이젠 이것도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버렸습니다. 너무 쓰더군요....이제는 금단증상은 아예없고 정신적인 면만 남은것 같습니다...누구를 위해서든 절 위해서든 계속 금연을 이어나가야 겠습니다.....여러분...화이팅!!!!!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