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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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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담배도둑질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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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담배도둑질
작성자 박종택 작성일 2008-06-14
조회수 3314 추천수 0
고등학교 입학하고 어느정도 지냈을때였어요. 아침 조회때 이따금 담임 선생님이 학생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어 검사한다고 하시면서 줄서있는 학생들 하나하나 손가락을 잡아 냄새를 맡는 검사를 하곤하였었지요. 그때 순진한 ( ? ) 나는 아니 무슨 학생이 담배를 피운다고 선생님이 이상한 검사를 하시나 했었지요. 어느날 한반 친구가 나보고 야 너의 아버지 담배 피우냐 ? 하고 묻더니 미안하지만 담배 몇가치만 갖다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였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항상 아리랑 필터 담배를 피우시고 담배는 곽채 방바닥에 놓여있음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약속하고는 몇번 담배가치를 몇개씩 뽑아 친구에게 갖다주었었지요. 친구가 좋와하는 모습을 보니 괜스리 나도 기분이 좋와지기 때문이였지요. 하루는 아버지가 야 ! 너 담배 피우냐 ? 하고 묻는것이였습니다. 요즈음 담배가 자주 빈다는 것이였습니다. 나는 늘 담배곽 속에 그득히 꼿혀있는 담배중 몇개를 빼도 아버지가 모르시겠지 생각 했는데 귀신같이 알아맞추신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담배 안피우는데요 하였더니 그것참 이상하다 하시면서 더이상 묻지는 않았습니다. 친구에게 갖다주는 담배는 그것으로 끝냈지만 군대에 갔더니 일주일 단위로 화랑담배를 주는것이였습니다. 물론 담배 안피운다고 하면 안주겠지만 나는 아버지 생각을 하고 담배를 받아서 모아 놓았다가 휴가차 집에 올때 아버지에게 갖다 드렸지요. 물론 아버지는 좋와하셨지요. 지금 생각하면 친구에게 담배 훔쳐 갖다준일, 아버지에게 담배 모아 갖다드린일 등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였는지를 알게 되였지요. 어쩌면 내가 두사람의 건강을 더 나쁘게 만든 장본인이 되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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