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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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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과 부부싸움......
작성자 이영복 작성일 2008-04-15
조회수 5226 추천수 0
어느덧 금연 17일째입니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잘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올라오는 글들에도 써 있듯이... 금연의 가장 큰 적은 마눌인듯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눌과의 다툼이겠죠) 아직까지 금단증상이 가시지 않아...낮에는 병든 닭처럼 꾸벅꾸벅 졸고....거기에다 감기까지걸려 컨디션이 최악이 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집에 일찍들어가서 마누라 저녁하는거 도와주고 얘기랑 놀아주고 나름대로(?) 꽤 바람직한 행동들을 했었습니다. 근데 10시가 넘어서 몸도 죽겠고...피곤하고...담배생각도 많이 나서 좀 짜증섞인 말투로 한마디 했더니만...허..... 같이 살기 싫다네요....허걱.... 하고 기가막혀서 맘대로하라고 말하고 바람쐬러 횡하니 집을 나왔습니다.... 으화....담배가 얼마나 땡기는지...진짜... 다행히 지갑을 안가져와서 망정이지...수중에 돈만있었으면 틀림없이 사폈을것 같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1시간여를 산책을하고 마음을 추스리고 집에 들어가보니..글쎄.... 짐을싸서 4살난 아들하고 집을 나갔지몹니까... 참...기가차서.... 처갓집간다는 문자 한통과 함께....1년동안 별거하자는 내용과.. 당연히 지갑에 손이 가더군요...옷을입고 나가려는 찰라.. 왜 이렇게 처량한지.... 문득....금길에서 본 글귀가 저를 잡습디다... 담배가 사건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맞습니다....담배핀다고 집나간 마눌이 돌아오지않고... 내 맘이 풀리지도 않습니다.... 결국...참았습니다.... 다 금길과 좋을글들 올려주신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생각을하다가...결국...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잘못했으니 들어오라 합니다... 사실..조금은 억울합니다....큰 잘못도 없는데... 하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오늘도 참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본연에 충실하고 있는 남성들... 화이팅 입니다..!!!!! 일주일전 읽은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이란 책이 도움이 되었네요.. 정신수양에 큰 도움이 되니 시간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금연시도시에 늘어나는 짜증 및 화를 다스리는데 좋습니다... 또, 불면증 치료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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