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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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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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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작성자	유진	작성일	2008-03-30
조회수	5609	추천수	0
입춘이 지난지 얼마되지않은것 같은데 봄소식이 여기저기서 가득차고있습니다.봄소식과 더불어 꽃소식도 아래녘에서 진군하고,산에있는벛나무는 꽃피우려 앙증맞게 몽올져있습니다. 봄비가 촉촉히내려 삼시랑질하기가수월합니다. "텃밭"님 처럼 도시농군 흉내내기가 쉽지는않군요. 오늘뿌린 씨앗들이"금연일수"와 더불어 금연하느라 심신이지친 몸에 삶의 영양분이되어줄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밭 한떼기이루려하니 밭이 쑥대밭입니다. 옛날 어른들 고얀놈 밭은 쑥만자란다고 하더니,제가 살기를 그렇게 살아왔나봅니다/반성좀해야겠습니다. 파릇파릇 솟아오른 쑥을뜯어 된장풀어국을 끓이니 쌉살하니 먹을만합니다.하지만 이놈의 쑥은 도시농군 힘빠지게합니다.뿌리까지뽑아내지 않으면 생명력이 워낙좋아 쑥대밭만들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조상들은 쑥을 약으로사용해왔나봅니다.효능은 만병통치라하지요.담배피는사람들한테도 아주좋다고 합니다.몸에 노폐물을 제거해주는데 최고라고합니다.올핸 쑥국이나 많이먹어야 겠네요.그런데 요즈음은 쑥을 강원도 산골이나 바닷가,섬 이런데에서 채취한다합니다,효능도 다르지만 오염이되지않아서, 청정지역에서채취한답니다.그런데는 황사비가 안오나봅니다(?). 느즈막~~!! 동네어귀에 다달았을때.요새 보기드문 보리밭을 발견했습니다, 옛날에는 보리고개라는 말이있었습니다.당시에는 배가고파서 꽃보다는 보리싹이트기를 기다릴때도있었습니다. 지금은 먹을것이 풍족해서 배고품이라는말이 와닿지않겠지만 당시엔 진달래꽃보다 목련보다 보리싹이 더기다려졌던것 같습니다. 나도몰래 밭에 들어가 몇발자국 밟아보았습니다. 어찌나 포근한지^^ 문득~~~!! 여유가있다면 보리밭만들어 추억만들기 체험농장하면서,봄에는 산나물과 막된장만들어 비벼먹고,더덕잎 쌈사서 우리님 한입넣주고,보리피리불며 인생의 깊이를 나누어주고 싶기도 하네요..(사업성은 없겠지요 ㅋㅋ) 금연한지 70일. 선후배님도움으로 여기까지왔지만 우린 하나의꼭지점을만들기위해 모인 패거리(?)들 입니다. 패거리들이 활보하면 다들무서워 하겠지요, 같이어울려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되니 한귀가 감히 우릴 낮잡아보기나하겠습니까? 핑계거리 만들지말고,한귀에 유혹당하지 않고 금연이라는 성스러운짓(?)하면서 하루하루가 늘어남에 감사하면서 행복해합니다. 금길 마당에 우리 패거리들!~.실패하는자 붇돋아주고 성공하는자 축하해주며.아름다운 금길 만들어갑시다. 금길가족들 3월을 발판삼아 4월도 즐금하며.가슴을 활짝열어 봄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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