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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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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
작성자	조커	작성일	2008-03-21
조회수	5860	추천수	0
거울을 보고 한번 미소를 지어보니 낯선 사람이 어색한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웃는 모습이 미웠습니다. ‘아! 나는 정말 웃음을 잃고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거울을 보고 틈나는 대로 웃음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웃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웃을 때마다 얼굴이 굳었는지 아프기까지 합니다. 마음은 환하게 웃으려 하는데 얼굴은 그럴 생각이 없는 거 같았습니다. 찾아보니 얼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이 있다고 해서 그것도 같이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거울을 보니까 변화된 미소가 거울에 비쳤습니다. 처음과 비교하면 훨씬 자연스럽고 환해 보이더군요. 실은 얼마 전에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게 되어서 심적으로 힘든 상태였습니다. 마음이 우울하고 어두웠는데 웃다보니 좌절했던 마음도 조금씩 어루만져 지더군요. 이제 웃음을 잃지 않으리라! 마음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소중한 걸 잊고 사는 거 같습니다. 찾으려 하면 가까이에 있어서 바로 잡을 수도 있는데 애써 외면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즐거워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즐거운 것이다.’ 주위에 어린이들을 잘 관찰해보면 뭐가 그리도 좋은지 시도 때도 없이 웃습니다. 어린이들이 즐거운 이유가 바로 해맑은 웃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많이 힘드십니까? 그러면 거울을 보고 웃어 보세요. 웃음으로 지친 마음을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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