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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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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겼습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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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겼습니다.
작성자	김성	작성일	2008-03-21
조회수	6116	추천수	0
3월부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직장을 옮기는 스트레스가 배우자가 사망하는 것 다음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하더니, 과연 그렇군요. 전에 있던 직장이 업무량도 적고, 일의 스트레스도 비교적 적고, 직장 상사님들도 편하게 대해주시던 곳이라......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긴 했지만 이번 이직은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다만 한가지 위안이 되는 건...... 많은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포스를 어느정도 갖추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하지만 솔직히 한귀의 망령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네요...... 과거와 다르다면 한번이라도 잡혀가면 끝장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예전보다는 한귀를 피하기가 조금은 더 쉽다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직장 옮기고 난 후 정신이 없다가 오늘에야 제정신이 돌아오는 듯합니다. 스트레스의 한가운데 만큼이나 한귀에 잡혀가기 쉬운 시간이 긴장이 풀린 시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었던 옛날의 경험이.... 다시 한번 불현듯 생각나서 마음을 다잡으려 잠깐 들려 두서없이 한 자 남깁니다. 다들 평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