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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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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에서
작성자 비산 작성일 2008-01-29
조회수 8550 추천수 0
건강진단(취직하기 위해서 일주일간격으로 2번 받았다)을 받고 걸어오는데 헌책방이 눈에 띄었다. 반가운 마음에 무작정 들어갔다. 따지고 보면 책은 어렸을적 부터 늘 가까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나는것은 국민학교때 마을문고에 비치되어 있던 반공서적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깜깜해서 글자가 보이지 않을때 까지 읽었었다. 학교에서는 독서부에 들어가 책을 읽었었다. 그때에는 학교대항 독서시합이 있기도 했다. 책을 세권인가 선정해서 읽고 대회에 나가는 것인데 아마 필기시험으로 실력을 겨눈것으로 기억이 난다. 중학교 일학년때는 SF 공상과학책을 싹쓸이 하다시피 읽었는데 그때 한 친구 두껍고 표지도 없는 "무협지"를 읽고 있었는데 읽으면서 "이것 한번 빠지면 헤어나질 못하겠어" 이러면서 읽곤 했다. 나중 나도 호기심이 생겨 읽었는데, 이것이 "무협지"중독의 시발점이었다. 그리고 그때 읽었던 책이 와룡생이 쓴 "군협지" 였다. 중.고등학교를 공부와 먼 생활을 하면서 책은 늘 나와 함께했었다. 고1때는 교감선생님의 특별강의로 "쌩땍쥐 베리" "앙드레 말로" 같은 생소한 이름을 듣고 문고판으로 사서 보기도 했다. 그때 헤르만 헷세의 책을 다 읽은것 같다. 그러다가 같은 독일인 이며 여류소설가인 루이제 린저의 책을 다 읽은것 같고...... 그렇게 책은 나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로 10대 20대 30대를 보냈다. 그러다 택한 직업들이 생산직으로 이어지는 관계로 지금은 책과 멀어져 있다. 근래에 헌책방을 보긴 처음인것 같다. 이 많은 사람이 살고 이 많은 빌딩과 건물이 있지만, 돈도 되지 않는 책을 찾는이 별로 없을테니 자본주의 속성상 기대도 않고 있다가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다. 작았다 책 빌려주는 공간만 할까? 그 공간에 겹쳐 쌓여있는 책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본다. 돈많은 빌딩 주인이 넓고도 큰 헌책방을 열어 모든 책들을 진열한다!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그 빌딩도 세금을 내야 할테니 가망없는 상상이겠지. ## 맨날 금연이야기만 나와 머리 식힐겸 다른 이야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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