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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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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금연방법 - 지저분함...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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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금연방법 - 지저분함...
작성자 정현태 작성일 2008-01-25
조회수 8697 추천수 0
한 17-8년 전인가요? 대학다닐 때였는데... 매일 몰려다니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무지 많이 피웠습니다. 그때는 저만 비흡연자였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흡연자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골초가 하나 있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술자리도 안나오고 담배도 단번에 끊었답니다. 이유인즉슨.... 어느날 밤에 친구들이 또 모였습니다. 소주병은 계속 쌓여가고, 안주도 새로 들어오고. 한참 마시는 중에 콜라병이 하나 있었는데 몇몇 친구들이 그걸 재털이로 썼습니다. 꽁초는 다 거기다 버리고... 꽁초 쌓여서 연기가 나오니까 거기다 물을 붓고... 그래서 거의 콜라병 반 넘게 시커먼 물이... 언뜻 보기에는 콜라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담배 꽁초 삭힌 물이 그득 했습니다. 술자리 끝나가는 길에, 제 골초 친구가 술이 너무 취하고 목이 말랐던지 목을 제치고 그냥 콜라를 원샷 자세로 입안으로 확 부어넣더군요. 그리고, 좀 있다가 미친듯이 토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학교도 안오고 몇일 있다가 나와서는... 담배국물 삼킨 것 때문에 집에서 거의 죽어지냈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담배 냄새만 맡으면 토하게 됐다더군요. 길거리 지나가다가 담배 냄새 많으면 쓰레기통으로 달려가고... 술자리에도 담배 냄새 때문에 못나오고. 결국에는 그걸로 그냥 금연했습니다. 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답니다. ㅎㅎㅎㅎ. 원치 않는 금연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그 후에 담배를 배워서는.... 끊고 피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렇게라도 끊은 친구가 부럽습니다. 그 친구가 들이킨게 실제 흡연자들이 매일 들이키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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