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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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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흡연욕구가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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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흡연욕구가
작성자 조성천 작성일 2008-01-12
조회수 9601 추천수 0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회사에 실업급여 신청하러 갔었습니다. 사고가 났고, 내 뒤로 2건이나 사고가 나면서 일주일 정도 정지를 내리려 하다가, 결국 사표를 받더군요. 월급날이 12일이라, 11일이면 월급계산이 끝났을것 같아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땅은 눈과 아이스크림 상태가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큰길은 눈이 녹아 아이스크림 상태가 되어 차가 지나갈때 마다 더러운 흙탕물이 이리 저리 선을 그어대고 있었습니다. 구두를 신었는데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물이 조금씩 스며들고 있었습니다. 뻐스와 전철을 이용하여 오리에 도착해서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11시30분에 도착했는데 마침 회의를 하고 있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눈은 싸락눈으로 변해서 떨어지고 있었고, 젊은시절에는 생각도 못할, 우산을 쓰면서 길을 왔다갔다 하면서 걸어다녔습니다. 인도에는 눈이 쌓여 있어, 어린시절 하얗게 쌓였던 눈을 생각케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금단증세가 밀려왔습니다. 특별히 아침을 짜게 먹은것도 아니고, 물을 적게 먹은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28이면 없을것 같았는데, 아니 페치를 떼고 난후 이렇다 할 금단증세를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증세가 나타난것입니다. 실업급여신청과 경력증명서 발급과 원천징수와 다른곳에 이력서 내고 조회할때 잘 이야기 해달라고 말해야 겠다는것등등 심리적으로 불안했었나 봅니다.날씨도 춥고 장시간 밖에서 추위에 노출되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호흡을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어서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 생각만이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아직 월급이 처리되지 않았으니 월요일에 오라는말을 듣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엔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길로 걸어 오리역으로 향했습니다. 주변엔 하얗게 쌓인눈이 산을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창 산을 탈때, 여러계절의 산을 탔지만 등산의 백미는 역시 겨울산 이었습니다. 집으로 와서 떠드는 애들과 따뜻한 방에 있으니 언제 금단이 왔었냐는듯, 고요하기만 했습니다. 점심으로 국수를 먹고 곰돌이를 베고 누워 있으니 잠이 쏟야졌습니다. 비몽사몽간을 헤메다 일어나 보니 6시가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조깅을 못했는데 밖을보니 눈발이 보이고, 동사무소에가서 런링머신을 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동화 밑창을 물로 씻고 동사무소로 몇달만에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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